요즘, 사무실에서 말 수가 적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대신 나는 책을 잡았다. 겨울 이라는 날씨 탓에 러시아 소설이 다시 좋아졌다. 엄청나게 디테일한 묘사를 하는 일 본 소설과 다르게, 러시아 문호들은 사람이 죽고, 살고, 그리워하는 일을 태연하고 투 박하게 그린다. 그들의 이야기처럼 인생은 간단하다. 나는 죽기 전에 할 일을 태연하 게 해야겠다. 입실렌티 구호에 나오는 그...체호프의 단편.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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