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기독인들은 성공과 실패를
선악의 인과관계로 설명하려는 경향이 짙다.
나 또한 그러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인간인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성공과 하등 관련이 없는 개인의 부와 명예임에도
이를 전적으로 책임지지 않는 듯한 하나님의 태도에 대해
원망하고는 한다.
어떠한 일이 닥치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하기 보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이렇게 되냐"는 원망이
가슴에서 소용돌이치며 헤어나올줄을 모른다.
이 책은 자신의 실패에 대해서 너무 많이 분석하는 인생을 나무란다
저자가 언급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개인이 가진 실패의 그 근본적인 원인에는
사회 전체의 구조적 문제
더 나아가서는 신과 인간의 운명적인 관계등이 언급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한 인간으로서 어찌해볼 수 없는 바이기 때문이다.
미안스런 이야기지만, 이러한 되뇌임은
결국 '시.간.낭.비'일 수밖에 없다.
변화를 기분좋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서 대처하라
변화는 필연적인 것이다. 변화하지 않는 사회는 없었다
그러니 변화를 원망하지 말라
변화에 대해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라,
차라리 하나님과 함께 능동적으로 변화를 맞이하라-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