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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권 조화로운 삶-헬렌 니어링, 스콧 니어링/보리

천이형님2003.09.25 23:11조회 수 567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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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이후로 니어링부부가 시골의 한 농장으로 가서

일과 돈이 아닌 인생을 누리며

'자신의 삶'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실험적 과정을 보여준 책

이들은 필요이상의 일을 하지 않으며

남은 여가시간을 예술 명상 취미등으로 메꾸며

온전히 조화로운 삶을 누렸다.



아래의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

이러한 꿈을 픽션으로 보여줬다면

실제로 어떻게 가능한가를 말해주는 책이다.

픽션인 <동물농장>과  넌픽션인 <카탈로니아 찬가>처럼 말이다.



미국의 시골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고 할지모르나

내 생각에 그들이 누렸던 <조화로운 삶>은

그들의 <계획적인 삶>으로 부터 출발하는 것 같았다.



인생 전반에 관한 마스터 플랜이 이 부부처럼 정확하고 분명하며

그걸을 가뿐히 실천해 갈 수 있는 용기와 추진력이 있다면

미국의 시골에서건 한국의 변두리에서건

<조화로운 삶>은 가능하리라는 믿음이 들었다



계획성이 없는 휴식은, 미안하지만

단순한 게으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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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진명출판사 (by 천이형님) 제 36권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박민규/한겨레신문사 (by 천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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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03.9.27 03:02
    계획성이 없는 휴식은, 미안하지만

    단순한 게으름일 뿐이다.....

    내마음을 꼬집은 말이군...

    그럼 난 게으른 거다..TT
  • 2003.10.19 00:29
    천아 오늘 조화로운 삶 책을 샀다.
    Living the Good Life....
    언제쯤 나는 원서로 된 책을 공부하는 마음이 아닌 책읽는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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