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이 도발적인 제목에 이끌려 돈이 생기자 마자
학교 앞 서점으로 곧장 들어가 구입을 했다.
"노래도 잘하지 유머도 있지 키도 훤칠하지 문학적 감각도 있지-...."
주절 주절 읊어대는 내가 나를 자랑하는 레파토리가 있는데,
그렇게 잘났으면 보란듯 잘 살 것이지
이렇게 잘난 인간이 종종 초라해지고 풀이 죽어버리고 마는 이유는 뭘까-
사회가 원하는 경제적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 인간의 쓸모를 측정하는 기준이 됨은 물론 한 사회의 건강함의 척도가 되는
'경제성장'이라는 신화의 허와 실을 알고 싶어서 구입했건만-
동네 복덕방에서 술 한잔 걸친 노인들이 떠들어 대는 소리와 영판 다를 바 없다.
환경주의자들로부터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와 같은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주장을 다시 기대하긴 힘든 걸까?
감정적 호소가 지나치게 많이 실린 러미스의 논거들은 번잡스럽고 지지자들을 힘 빠지게 한다.
주류 이론에 벗어나는 논증일수록 더 치밀하게 이론적으로 무장해야 할텐데 말이다.
사정을 알아보니 저자가 구술한 것을 책으로 바꿔놨다고 했는데
책으로 내기 전에..자기 주장을 다시 견고하게 다듬지 않은 것은 저자의 직무유기다.
솔직히 말해, 뭘해도 재미있는 ..시험기간이니까 읽을 수 있었다고 본다.
다만 기억나는 주장은,
우리가 계속해서 느끼는 빈곤함은 실상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
tv를 통해 계속해서 우리의 인생이 부족하다는 자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육체적인 부분(미모, 신장, 근육과 같은)까지도
열등의식을 부추김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tv안의 삶을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그런 삶을 기대하지는 마라.
그래야, 장가 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도발적인 제목에 이끌려 돈이 생기자 마자
학교 앞 서점으로 곧장 들어가 구입을 했다.
"노래도 잘하지 유머도 있지 키도 훤칠하지 문학적 감각도 있지-...."
주절 주절 읊어대는 내가 나를 자랑하는 레파토리가 있는데,
그렇게 잘났으면 보란듯 잘 살 것이지
이렇게 잘난 인간이 종종 초라해지고 풀이 죽어버리고 마는 이유는 뭘까-
사회가 원하는 경제적 효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 인간의 쓸모를 측정하는 기준이 됨은 물론 한 사회의 건강함의 척도가 되는
'경제성장'이라는 신화의 허와 실을 알고 싶어서 구입했건만-
동네 복덕방에서 술 한잔 걸친 노인들이 떠들어 대는 소리와 영판 다를 바 없다.
환경주의자들로부터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와 같은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주장을 다시 기대하긴 힘든 걸까?
감정적 호소가 지나치게 많이 실린 러미스의 논거들은 번잡스럽고 지지자들을 힘 빠지게 한다.
주류 이론에 벗어나는 논증일수록 더 치밀하게 이론적으로 무장해야 할텐데 말이다.
사정을 알아보니 저자가 구술한 것을 책으로 바꿔놨다고 했는데
책으로 내기 전에..자기 주장을 다시 견고하게 다듬지 않은 것은 저자의 직무유기다.
솔직히 말해, 뭘해도 재미있는 ..시험기간이니까 읽을 수 있었다고 본다.
다만 기억나는 주장은,
우리가 계속해서 느끼는 빈곤함은 실상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
tv를 통해 계속해서 우리의 인생이 부족하다는 자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육체적인 부분(미모, 신장, 근육과 같은)까지도
열등의식을 부추김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tv안의 삶을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나에게도 남에게도 그런 삶을 기대하지는 마라.
그래야, 장가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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