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야 말로 삶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글이라고
칭찬하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언제부터인가 수필을 멀리하게 되었다.
(한 때는 '월간 에세이' 같은 것도 사서 보고 그랬다. ^ ^)
아마도
그렇게 근사하게 말하는 것 보다
그렇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여기던 때부터 였던거 같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로 인해 지지부진-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는 책읽기에 박차를 가하고도 싶었고,
최근 며칠간의 뻑뻑한 생각들을 흔들어주고도 싶어
도서관에서 골라본 가벼운 책.
책을 읽으면서 유난히 메모를 많이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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