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표현하는 말 중에
知音이란 말을 제일 좋아하는 나-
정말 내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늘 그리운 나-
그래서 늘 외롭고
가끔, 마음을 이해해주는 이 앞에서는 울음을 쏟아놓고 돌아서는 나-
하나님 앞에서 나를 인정하기.
존재로 나를 인정하는 그분을 만나기.
사람에게서 구차하게 껍데기 인기를 구하지 않기.
늘 즐겁기.
친구를 표현하는 말 중에
知音이란 말을 제일 좋아하는 나-
정말 내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늘 그리운 나-
그래서 늘 외롭고
가끔, 마음을 이해해주는 이 앞에서는 울음을 쏟아놓고 돌아서는 나-
하나님 앞에서 나를 인정하기.
존재로 나를 인정하는 그분을 만나기.
사람에게서 구차하게 껍데기 인기를 구하지 않기.
늘 즐겁기.
천이형.. 저랑 그 전에 원투원할 때 있잖아요. 그때 대화에서 오고간 말만 생각해보면 그냥 그저 그런 것 같았는데 그게 저한테 그리 와닿았던 이유는 뭐게요?^^
바로 형이 솔직했기 때문이에요. 근데 있잖아요. 형이 저한테 이런말 했잖아요. 형이 평소에 사람들한테 연극을 잘 한다고.. 사실 저도 그렇거든요. 형도 그러실 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연극이 너무 일상화 되어있어서 똑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똑같은 행동을 해도 사람들이 저에 대해서 조금씩 오해해요.(그래서 저를 아주 괜찮은 인간으로 보죠.) 연극을 너무나 자주하고 잘 하는 형과 저이지만, 그래서 더욱더 솔직해지기 쉬운 것 같아요. 형한테서 그런 솔직한 면을 많이 봤거든요. 그 점이 저를 감동시켰고요. 형이 자신이 하는 연극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경계하면서 전할 수 있는 진심이나 솔직한 말..
형은 그렇게 깊은 자기 성찰에서 나오는 솔직함을 알잖아요. 형이 쓴 글('인정받기 위하여')도 그런 솔직함이 묻어나온 것 같아요. 그런 형의 모습이 참 아름다우니깐 형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글쎄.... 지음이라는 글자부터...음을 안다. 글쎄....
오빠는 알만하다가도 모를 사람...
하지만 짧은 시간 조금은 멀리서 때로는 가까이에서(친밀함의 정도이기보다는 거리상으로...) 함께하면서 그냥 편안하게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사람이구나...그런 생각이요. 음유시인보다는 편안한 동내 오빠처럼요...
그리고 오빠를 더욱 사랑하세요. ^^ 오빠는 하나님 형상이기 때문이죠...
잘 지내고 있겠지.
지글지글 이글거리는 태양아래서
온세상 주인되신 하나님의 쉼없는 일하심을 경험하고 있겠지, 그 친구의 기도제목대로.
혁수오빠 이름은 라본(소금),
유진언니 이름은 쇼깔(아침),
천이와 태웅이의 이름은 무얼까?!
그리고, 나만 움직일 수 있다면 그 동안 무얼하겠는가...
리플을 통해 성실한 답변 부탁드린다.
방글라데시 잘 다녀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