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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은?
2. 가장 오래된 기억은?
3. 가장 두려운 것은?
4. 심신을 쉬기 위해 하는 것은?
5.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은?
6. (연애)상대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7. 우리가 놀랄만한 비밀을 하나 말해준다면?
8. 문득 행복하다고 느낀 때는?
9.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10. 당신 또는 당신의 인생에서 바꾸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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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

작별 선물이야

'SM 킹'

다른 걸로 줄까?

아니, 이게 좋아

고마워

담백한 이별이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아니, 사실
단 하나뿐이었다

내가 도망쳤다








이번주의 영화




2018.05.08 02:35

이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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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이 무능력과 결합할 때
엄청난 쓰레기를 만들어내는구만














2018.05.03 11:59

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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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온오프라인에서 우연히
대학교때, 그리고 전직장에서의 후배와 이야기를 나눴다.

유한한 시간과 내 역량의 부족.
요즘의 고민을 풀어 말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10년전에 내 옆자리에 앉을때도 선배는 그랬어요.
학생때랑 똑같네. 변한게 없어.

그건 아마도 작은 격려의 이야기였을텐데
앞으로 내가 살아야 할 스무해 넘어서도
이런 비슷한 고민들이 반복될거라고 생각하니까

운동장 한복판에서 곤봉을 돌리던
국민학교 시절의 체육시간이 생각났다.

양달의 한복판,
생이라는 볕은 너무 따가웠다.
이런 수고롭고 긴장되는 시간을 언제까지 더해야할까.
부모님도 오지 않는 운동회에서
매스게임을 멋지게 한다해도
하나 자랑스럽지 않은데 말이다.

죽음이라는 것이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큰 비극이 아니라고한다면
나는 살짝 손을 들어
그늘에 앉아 그냥 좀 쉬고 싶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그간 비닐주머니를 꼿꼿하게 세워
담아오던 물을
느슨한 바닥에 흘려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2018.05.03 11:40

95년 2학기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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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죽.도.록.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갔는데
수업과 시험만 계속되고,
특별한 사건은 나타나지 않고
그냥 아무일도 없는 진공의 시간에
당황하던 어느 오후

기숙사 이층침대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데
카세트 테잎에선 김현철 노래가 계속하고 흘러나왔지.

트와이스와 엑소, 방탄소년단이 아니라
김현철 공일오비 토이 김건모
이런 노래들에 공기처럼 둘러싸인채
스무살을 보냈다는 거 자체가

어떤 세대에게는 부러운 일일듯.





#김현철과함께보내는40대
#이형님하고언제사진이나찍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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