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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4 00:42

흑사병에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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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뭐게요?

그 병을 가진 사람이 죽으면서 그 균도 같이 죽는거래요...

우리 죄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우리 죄를 그 분이 짊어지셔서 아예 죽어버리신 그 사건이 없었다면...

우리는 그 죄에 감염되어 병에 걸려 어쩔 수 없이 죽어갈텐데....

그 분이 우리 대신 그 죄를 가지고 죄와 함께 죽으심으로,

그 병균에서 자유하게 되었잖아요...

그러나,

우리에게 있는 옛자아가 마치 진짜 우리 자신인 것 처럼 찾아올 때도 있죠...

병에 걸린 추한 모습으로...

그 땐 이렇게 외치면 되요...

"야, 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잖아..."

죄의 숙주인 옛 자아는
이미 죽었답니다.......
^^

아..........자유롭다..............^^

2003.04.14 00:04

수선화에게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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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요즘따라 정호승님의 이 시가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공부하는 것도 이제 학사로서 홀로서기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도 사회를 조금씩 조금씩 알아간다는 것도 제게는 부담이네요...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때 내 모습이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하네요... 하나님이 절 많이많이 빚어주셨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캠퍼스에 있었을 때가 너무너무 그립답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힘이 드네요... 나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매일매일 똑같은 생활이 때로는 지루할 때도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어디론가 일탈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밤이라서 제가 감상적인가요? 캠퍼스에 계신 여러분~~~
여러분이 부럽네요... 천이 오빠두... 천이오빠두 캠퍼스에서 남은 시간동안 정말 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최현주 2003.04.14 10:38
    어디에서든 언제든 우리가 변화될 것을 기대해요. 언니~ 홧팅!!
  • 천이형님 2003.04.14 23:09
    ^^잘 보내기란 정말...쉽지 않은 걸.
  • Maria 2003.04.16 17:06
    시경아 여주언니야. 넌 잘 될거야~!

천이형님~
안녕하신지요..
제가 나라의 정부미를 먹고나서 머리가 굳어지는지..
류천닷컴의 주소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 끝에
결국 원석이에게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다는 걸 3일만에 알아네요.
경찰학교서 첨 집을 전화할때
막상 수화기를 들었는데 집전화 번호가 생각안날때..
그 기분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방황 끝에 여기를 찾았네요^ㅡ^~
그새 마니 업그래이드 되었네요..
그토록 원하시던 시작화면 클릭이랑 음악 플레이어까지...

제가 이경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쓸수있는 이유와
기타등등 저의 보직등에 대해서는
일단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라는  것만 알려드리고
차차 나중에 쓸게요..
너무 글이 길면 사람들이 짜증을 내서..^ㅡ^;;

그럼 Coming Soon~~
  • 혜경 낭자 2003.04.14 00:36
    우와 화환이다 화환아 나 혜경이야 나 보고싶지? 보고싶지? 나 니맘 다 알아~~~~~~~~~~~~~~~
  • 천이형님 2003.04.14 23:07
    개머리판으로 머리 맞는다는 이야기 듣고는
    규왕이가 제일 많이 걱정하더라.
    그래. 화환이 멋지게 24개월 화이팅~!!
  • 왕왕왕스~~ 2003.04.16 21:39
    지령실이라.. 크하하함

    '현온도 이백삼심관내 전모 파인집 파둘 일점'
    하던 거이백삼십이 생각나는군..

    잘하면 곧 면회갈 수도 있겠다.. ㅡㅡ;;

2003.04.12 17:40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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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천 선배님.

철학과 오인철(01) 입니다.

홈페이지 정말 멋지군요..

아직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멋진글과 사진이 많은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홈피를 자주 방문할 수는

없겠지만, 인터넷 할때 마다 들르겠습니다.

그럼......


  • 김현미 2003.04.13 21:05
    철학과 학생이군요. 저도 철학과 학생이예요. 이름뿐이긴 하지만... (이름뿐이라는 게, 물론, 자랑은 아닙니다.^^) 고대학생이겠군요? 저는 경희대학교 학생이예요. 반갑습니다. 핫, 저는 98학번이고, 지금은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 ivf 라서, 고대 ivf 이신 천 오빠 홈페이지에 자주 들른답니다. 안녕. ^^
  • 천이형님 2003.04.17 16:23
    잘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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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렴.
천사같은 네 얼굴 앞으로 보기 힘들어질 것 같아 아쉽다.

늘 잘했기 때문에
오히려 손이 덜 갔던 것 같아서 미안하다.

모두들 너를 좋아하는데
아쉽겠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 이원석 2003.04.13 00:58
    ^^들어왔어요~ 형도 참 보고싶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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