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03.04.27 17:10

부탁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인용이 홈페이지 방금 들어갔다왔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잘 만들었더구나.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건 사진이 없다는 거.
물론 아깝겠지만 한 일주일정도 빌려 주면 안될까?
그러면 인용이가 말하는 SARS 금방 나을 것
같은데...

암튼 친구 좋다는거 이런거 아니겠니???

2003.04.27 00:11

연필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연필을 깎으며 - 이 해인

오랜만에
연필을 깍으며
행복했다

풋과일처럼
설익은 나이에
수녀원에 와서
채 익기도 전에
깎을 것은 많아
힘이 들었지

이기심
자존심
욕심

너무 억지로 깍으려다
때로는
내가 통째로 없어진 것 같았다
내가 누구인지 잘 몰라
대책 없는 눈물도 많이 흘렸다

중년의 나이가 된 지금
아직도 내게 불필요한 것들을
다는 깎아내지 못했지만
나는 그런대로
청빈하다고
자유롭다고
여유를 지니며
곧잘 웃는다

나의 남은 날들을
조금씩 깎아 내리는 세월의 칼에
아픔을 느끼면서도
행복한 오늘

나 스스로 한 자루의 연필로
조용하고 자연스럽게
깎이면서 사는 지금
나는 웬일인지
쓸쓸해도 즐겁다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쓸쓸해도 즐겁다는 말. 소현이는요, 아직은 쓸쓸함을 더 크게 느낄 것 같아요. 겁도 나구요. 아플 것 아니예요? 내 모습이 깎인다는 것은... 그치만 기대하고 싶네요. 매일 매일을 통해 변하는 삶을.
  • 김현미 2003.04.27 21:43
    너무 억지로 깎으려다
    때로는
    내가 통째로 없어진 것 같았다
    내가 누구인지 잘 몰라
    대책없는 눈물도 많이 흘렸다

    - ...

2003.04.26 00:52

처음으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처음으로)..홈페이지를  맘 잡고 둘러보니...정말 아트네요..
특히..gallery  사진이...(오늘 여행 떠나고 싶었는데..조금...채워지는 군요.)
급하게 쫓기며 살다가..잠깐 발걸음을 멈출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대단하십니다.....
-혜주^^*
  • 천이형님 2003.04.26 01:58
    음..스터디 세개나 뛰는 열혈 여성 혜주
    밥이나 좀 먹으면서 하자구..^^중도관에서도 좀 보자 임마.

2003.04.25 20:40

형님..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저에요.. 해빈이..

언젠가 형이 핸폰메일로 [류천닷컴]을 소개해줘서 나중에

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잊고 지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나서

오게 되었지요..

근데 독학으로 이런 홈페이지도 만들 수 있는 겁니까?

그러면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매일 고정 사이트 서핑

만 하는 것보다는 이런 깔쌈한 홈페이지에 여러가지 아이디어

들을 게워내는 것이 더 인생에 보탬이 될듯도 하네요..


1999년 가을이었죠? 형하고 첨 만났을때가.. 이제 5년이군요..

형의 비상하는 아카라카 모션이 아직도 눈에 선명합니다..ㅋㅋ

근황이 궁금하네요..

다음에 또 올께요..

                                                             TO 천이 형님.


2003.04.25 22:59

[re] 형님..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빈이 니가 웬일이냐..반갑구나.
요새는 고대 와서 공부 안하느냐,,?

홈리스, 헝그리,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국내 최고학벌인 고려대학교 정경학부에 입학.
재수의 늪에서 빠져나왔지만,

너는 일년 더 고생하더니만
결국 실패하고 서울대 법학부에 들어가서
비참한 인생을 영위한다는 소문은 들었다.

천한 것들~!!

보고 싶다. 해빈이 니도.
먼저 찾아와 줘서 고맙다.
아이들한테도 이 멋진 홈페이지를 소문내주기 바란다.

코끼리 형님도 보고 싶고,
희경이 형님도 보고 싶고
창협이도 보고싶다.

애들하고 통통이 부페가서 밥도 같이 먹고 싶다.

나는 이곳에서 홈리스랑 자주 만나면서 살고 있다.
그리고 헝그리는 군대 갔단다.
그지 근성은 여전해~^^

Board Pagination Prev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459 Next
/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