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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렴.
천사같은 네 얼굴 앞으로 보기 힘들어질 것 같아 아쉽다.

늘 잘했기 때문에
오히려 손이 덜 갔던 것 같아서 미안하다.

모두들 너를 좋아하는데
아쉽겠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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