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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끊임없이 본인을 입증하려 든다

2. 모든 일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인다

3.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4. 본인을 항상 피해자의 입장에 둔다




















2018.11.21 09:12

계정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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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극복되지 않는
글과 그림의
온도차

글은 서늘하고
그림은 웃기고 싶어진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나눌까

2018.11.20 20:34

팔과 다리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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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장강명 작가가 건내준
<팔과 다리의 가격>을 이제야 읽었다.
너무 끔찍한 이야기여서
순식간에. 하지만
이를 악물고 읽게되었다.  

너무 놀랐다.
책을 읽기전 먹은 일본라면이
가슴에선 묵이되어 내려갈 생각을 안했다.

우리가 X세대라고 깝치고? 다닐때
북한에는 고난의 행군이 절정이었다
사람은 쉽게 굶어죽지 않는다

풀처럼 시들시들해지다가
꽃처럼 지는게 아니다.
악악거리는 고통을 당하다가
너무나 비참하게,
너무나 가치없는 존재가 되어
귤하나만 건내주어도 일어날 사람이
실제로 대변을 끓여먹고 죽은 노인도 있었다.

나는 왜 나이 마흔셋이 되어서도
실제로 북한 사람을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을까

2018.11.07 03:30

사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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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우리와 함께 길을 걷다가
언제 어깨동무를 할지 모른다






















2018.10.21 09:24

그 때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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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시합에 나가는 선수처럼 긴장하곤 했다가
가사를 잊지 않기 위해 애쓰는
래퍼같은 대화를 주고 받았다.
한마디라도 실수하면
불구덩이로 떨어지는 것도 아닐텐데.

평일의 한가한 교회 휴게실에는
초심자의 핑퐁게임
같은 우스꽝스럽고 정겨운 대화가
짝 잃은 실내화처럼 놓여있었다.

발단 전개 절정 결말 사단구성은 잊은채
뒤섞인 코코블럭같은
말들을 쏟아놓고 돌아왔다

몇조각은 급하게 주머니에 넣고
집에와
짝을 맞춰봤지만
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것이
멸종된 공룡인지 미미의집인지 알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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