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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14 00:00

어떤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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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을 믿지만


여전한 두려움은 어떤 걸까.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지만,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두려운


이 알 수 없는 마음은.


 


조금은 허탈한..


조금은 허전한..


 


사랑이란 원래 그런걸까.


 


죽음을 얼마 앞두고


헨리 누엔이 했던 고백이 생각나..


그렇게 섬기며 사랑했는데도


여전히 거부당할까봐 두렵고


여전히 때때로 밀려드는 불안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했던..


 


그 와중에서


늘 자기의 말벗이 되어준 친구를 회상하며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다시금 평온을 되찾았다는,


그런 그의 일기 한 켠의 이야기가 기억나.


 


네가 있어서,


우리가 있어서,


우리 그렇게 서로의 허물과 두려움을 덮어 줄 수 있는 거겠지..?


 


그래서 감사해..


네가 있어서..


우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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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아 그지?...


그렇지만 인정해야지..


인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씨름했던가 으으~~~


 


지금은 감수해야 할 아픔이 참 많은 세상이라는 것을 말야


 


늘 이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삐걱거리는 현실에 대해서


하나님은 명쾌한 이유를 설명해 주시진 않는 것 같어


그저


 


사랑한다 순옥아


나는 너의 도움이다


지금은 나도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내가 무력해서 죄악과 아픔을 그냥 두는 것이 아니란다


너도 나를 기다리렴


인내하렴


나는 회복시킬 것이다


온전히...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시킬 것이다


나는 전능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지. 언제나 그러시는 것 같어 ..


전엔 참 답답했었는데 이젠 하나님의 마음을 알수록 조금은..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고


그 날이 너무도 기다려져.


 


그 날을 기다림으로


오늘을 열심히 살아갈 힘이 생기고...


완벽할 수 없다는 것 알지만 그게 예전처럼 나를 무너뜨리진 않는 것 같어


곧.... 그 날이 오니까


 


우리 열심히 살자


좀 삐걱거리면 어때


그게 우리 불완전한 모습인걸


그러나 또한 그 모습 그대로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으니....


하루하루 다듬어가시는 손길 또한 너무도 따뜻하잖니~ *^^*


 



2000.09.14 00:00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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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 말도 무슨 뜻인지 알잖아..


 


사실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느낌에 대한 얘기였어..


 


지금은


그냥 내 느낌 그대로를


인정하고 싶어..


--부정하려 할 때 부자연스러웠던 나였음을 알기에.


 


조금은 아프지만


바라보고 있단다..


그 분의 사랑, 회복시키실 그 분의 인애.


달라진 건,


이런 날 받아들이고 인정하기로 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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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까페에서 하는 것만도 그런데 여기서까지 서로서로 리플이라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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