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오빠..^^ 오늘 방글라 모임에 갔었는데 오빠 못봐서 아쉽더라구요.. 제사라던가...?!@@
여하튼 오빠에게 인사하고 싶어서요... 잘 지내시고 고대는 내일 리더모임이라죠...성령충만한 시간되세요..
천 오빠..^^ 오늘 방글라 모임에 갔었는데 오빠 못봐서 아쉽더라구요.. 제사라던가...?!@@
여하튼 오빠에게 인사하고 싶어서요... 잘 지내시고 고대는 내일 리더모임이라죠...성령충만한 시간되세요..
인터넷 게시판이 활성화된 이후, 한 게시물에 대해서 덧붙이는 글은 어느샌가 리플이란 말로 통용되고 있다. 난 이 단어의 애매성과 불분명성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내가 알기론 저 말은 REPLY의 준말이다.(아닐지도 모른다) 긴 단어는 무조건 줄여서 두세글자로 만들어버리는 한국인의 특성이 리플이란 국적불명의 희귀한 단어를 만들어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여지없이 RE:어쩌고저쩌고~로 찍히는 게시판의 특성도 거기에 한몫 했으리라..
무슨말이 하고싶은것이냐? 리플이란 뜻도 애매하고 어설픈 영어는 쓰지말자. 내생각엔 '답글'이란 말이 글의 속성에도 잘 맞고 어감도좋고 뜻도 분명하다. 리플보단 답글이 훨씬 낫다..
플래시까지 영역을 넓힌 천이형님.
그의 역량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이번 학기에는 골프 수업을 듣는다.
선택할 수 있는 체육과목이 스포츠댄스와 골프 뿐이었는데
스포츠댄스는 너무 야시꾸리 할 것 같고 해서
어울리지는 않지만 차라리 골프를 택하기로 했다.
골프 수업을 선택할 때 나의 생각은 이러했다.
=골프수업 시나리오=
1.수업에 들어가서 골프를 열나 잘 친다.
2.함께 수업을 들을 듯한 돈 많은 녀석들을 실력으로 지긋이 비웃어 준다.
3."실력은 뛰어나지만 한국 사회에 맞지 않는 운동이라.. 하고 싶지 않다"고 점잖게 이야기 한다.
4,사회에 나가서: 골프 좀 한다는 사람들이 거들먹 거릴 때, 마음 속으로 꿀리지 않을 수 있고
혹시나 헛점을 보이는 이야기를 하면 정확하게 지적해서
내실없는 그들의 스포츠를 행태를 드러나게 한다.
=한시간 수업을 듣고 나서 느낀점=
1.돈많은 녀석들은 이기기는 커녕 현재, 여자애들보다도 못치고 있다.
2.선생님으로 부터 계속해서 지적 당하고 있다.
3.샷을 할 때 마다, 웬지 그들이 콧방귀 끼고 있는 것 같은 환청을 듣는다.
4.외양이나 실력에서나 모두 주눅들어 있다.
5.사회에 나가서: 골프 좀 한다는 사람이 거들먹 거들먹 거릴 때....
슬쩍 자리를 피할 것 같다.
현실은 냉정하다.
형은 잘 해낼 수 있을꺼에요! 지금까지 그래 오셨잖아요!
수영을 성공하셨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