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일어나서
부천에 도착하니까
3시 30분...
태웅이한테 연락왔어.
축가 끝났다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양복 갈아입고
다음 약속 장소인 혜화동-방글라데시 모임 쪽로 출발했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게으름=바보
^^
아무튼 잘 했다니 다행이다.
너무 늦게 일어나서
부천에 도착하니까
3시 30분...
태웅이한테 연락왔어.
축가 끝났다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양복 갈아입고
다음 약속 장소인 혜화동-방글라데시 모임 쪽로 출발했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게으름=바보
^^
아무튼 잘 했다니 다행이다.
"넌,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조금은 기가 빠진듯 힘없이 떨구던 유지태의 목소리가
몇 번이고 가슴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간다.
어떤 과학자는
"사랑한다는 감정을 일으키는 홀몬은 1000일 정도가 지속된다"고 이야기 했다.
이 후에는 맥이 빠져버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이야기-
과연 사랑은 변하는 것 일까
변하지 않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은 것일까-
그리고,
더 간절한 질문
그렇다면 앞으로는 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영화보러 가고 싶다.
"봄날은 간다"
내일 개봉이라는데-
보고나서는 인사동...차도 한 잔 조용히 따라보고 싶다.
또로록-
서울 한 복판에 쌓여진 돌담을 걸으며 선선한 바람을 느끼고 싶다....
사랑... 이 두음절에 담긴 수많은 말들과 유희들 가운데...
인간의 사랑은 불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믿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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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믿지 않는다. 다만.... 사랑이 존재함을 나는 믿는다...
이런 날...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