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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알바하면서 틈틈히 책 읽어가는데 그게 벌써 네 권 정도 되네요~^^ 쓸데없는 것들을 좀 줄여나가면 더 많이 읽어갈 수 있었을텐데...(소나무에서 나온 '끝나지 않은 길', 두란노에서 나온 '상한 감정의 치유', 피에서 나온 '강교수의 철학 이야기',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위기에 처한 이성',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지혜')

피에서 나온 '강교수의 철학 이야기'를 다시 읽고 지금은 '기독교세계관과 현대사상'(효주형이 선물해 주셨죠~^^), '위기에 처한 이성'을 읽고 있답니다.

'기독교세계관과...' 는 아직 처음부분이라 잘 모르겠구 '위기에 처한 이성'은 어려울줄 알고 겁먹었는데 오히려 쉽게 썼다고 하는 '강교수의 철학 이야기'가 더 어려워요. 그도 그럴 것이 한꺼번에 너무나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쏟아내느라 무리를 한 것이죠. 예전에 준이랑 학회하면서 준이와 날보고 간사님이 '근대적인간(?)'이라고 자꾸 반복해서 말씀하셨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이젠 확실히 알겠어요.ㅡㅡ;

'위기에 처한 이성'은 참 시원한 책이에요! 뼈대는 창조와 진화인데 더 근본적으로 유신론과 자연주의와의 대결을 서술해가고 있지요. 예전에 복상에서 어떤 이가 '다윈의 블랙박스'에 대한 서평을 쓰면서 소개했던 책인데 거기에서는 이 책에 대해서 비판적이었거든요. 법학자가 과학철학을 논하는 데에 따른 한계를 말이에요.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이러한 생각을 해내는 것도 참 탁월하다라고 감탄할 수 밖에요. 참 오랜만에 마음이 뜨거워졌답니다.

융 심리학의 (집단)무의식이 곧 하나님이라고 하는데-사실 처음 이러한 개념을 접했을 때는 다원주의 아니야하고 판단했었는데...- 그게 다는 아니더라도 상당부분 긍정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무의식)이시지요. 계속 읽어 가면서 크신 하나님을 더 깊게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 효주효주 2003.01.28 13:14
    그렇구나..내가 사줬었구나..읽으면서 나를 기념하길..ㅋㅋ
  • 개미양 2003.01.28 14:57
    김효주군..나한테도 책 한권 선물하는걸로! 그리고 빌려간 책은 얼른 갖다주도록!! 절대 먹을라고 하지 말것! ㅋㅋ
  • 효주효주 2003.01.29 15:27
    앗..먹을라고 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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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찾은 줄은 모르고..머지? 멀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흐흐..옆에서 같이 구경하던 제 동생이 머라구 했게요~

"누나..저기 위에 글씨가 이상한데.."

하고 가리킨 건..형님이  친히 쓰신 주소랍니다..푸하하

너무 웃겼어요~ 푸하하

음..저는요..

제 동생이 너무 좋아요 ^^ 진짜 귀염둥이 상동이들이거든요



2003.01.26 13:49

위대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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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게 되면 모든 자매들은 땡깡쟁이가 되는줄 알았는데-
어젯밤 한 후배와 이야기하면서
그 녀석의 그녀가 했던말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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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무슨 천사냐?
괜찮아.
지금 너 잘하고 있어."
.
.
인간이 뱉은 언어 중에서 가장 위대한 단어를 들은 듯한 감동이었다.
새벽한시에 노란 전화기통을 붙들고서는
감동이다. 감동이다.감동이다를 연발했다.

"지금 너 나한테 잘하고 있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매라니..
사귀게 되면 상대에게 항상 부족하고 아쉬운점만 이야기하는게
자매의 속성이라 생각했는데-

남자친구한테 자신에게 잘하고 있다고 기분좋게 격려할 줄아는 배려깊음에 놀라다.
10점만점에 12점을 주고 싶다.
이러한 격려에 형제들은 얼마나 굶주려 있던가
남들보다 늘 자신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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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두번 세번 다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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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죽을 때까지 다시는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
"넌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
그런 말은 사람을 죽이는 말이다.
있던 사랑을 죽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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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26 13:35

주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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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험보고나서 지금은 고대사랑이다.
요새 안식이라는 책 손에 잡았는데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이다.

실은, 덥수룩한 머리도 깎고 싶고,
테크노 마트가서 찍찍이(어학용카세트)도 사고 싶었는데
내가 하나 사주면, 이사람들이 주일날에도 계속 일하게 된다는 생각에..참는다.
그렇다고 점심을 안 먹을 수도 없어서, 골목식당에 가서 점심은 먹었다.
밥먹으면서 전국 노래자랑을 봤는데, 갑자기
텔레비젼도 보지 말아야 되는거 아니야?
우리가 봐주니까 주일까지 나와서 저 고생하는거 아냐..
그렇다면 전화는..?
???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
.
정말 주일을 어떻게 보내야 되는걸까?
혼돈스럽고, 약간 정리 안되는 상태다

안식을 위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안식일..
안식일의 주인은 인자니라..
그 정도의 말로는 부족해요.
알게하세요. 성령님-

2003.01.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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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휴가 나왔습니다.
천이형이 옆에서 강제로 협박해서 가입합니다. ^^

형... 저도 그거 만들어 줘요.
우리 친한 사이잖아요... ㅋㅋ

빡센 12사단... 에서 당번병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준호입니다.
  • 천이형님 2003.01.26 23:58
    잘 쉬다가 들어가렴..
    아이들 격려도 잘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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