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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했다
평소에 방방 뜨는 나인데
비가 오면 차분해져서 좋다고


오늘 비가 오는 것처럼
서늘한 일을 겪었다


나는 침착해지고
세상이 천천히 움직이는 동선이
갑자기 느껴졌다.







2015.11.07 04:39

나는 수능 200점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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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골치 아픈 과목은 세계사였다.
총 5문제가 나오는데,
공부해야할 범위도 너무 많고
문제도 항상 난해하게 나와서
이걸 완전히 마스터하는건 너무 어려웠다.

공부를 안하면 5문제중 3문제를 맞추고
공부를 죽어라고 해도 다 맞추진 못했다.
5문제중 4문제를 맞추는 수준이었다.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도 끝까지 물고 늘어졌는데,
마지막까지 공부했지만
결국은 4점
큰 변화는 없었다.



요즘 라디오에서 일하면서 나는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  
6시 출근하고 9시에 퇴근하고
남들의  9 to 6를 거꾸로 하면서
열심히 매달렸는데

설렁설렁 채우나
애타게 만드나
느낄수도 만큼 그 차이는 작아보였다.

언젠가는
폭발할 수 있을까
쑥 자랄수 있을까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노력이라는 것도
의미있는 것일까.

태도가 절대 결과물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그게 이 불완전한 세상의 자연스러운 세상의 흐름이다.

그래도 해볼 때까지는 해보자.














그래서 수능결과는 / 전국석차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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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제일 하고 싶어하던 일에
어느새 겁을 내고 있는
후배를 설득하고 싶어
긴 생각을 많이 했는데.


개편을 앞두고
두려움에 가득 차있는 내 모습을 오히려 보게 되었다.

나는 또 무엇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가
제일 하고 싶었던 일에서
왜 나의 행복을 찾지 못하는가

도리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
이상하게 그 후배를 생각하면
끊겨졌던(?) 기도를 하고 싶어진다.

















2015.10.19 12:45

먹방과 몸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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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은 온통 먹는 이야기고
SNS는 온통 몸에 관한 사진 뿐이다.
어른아이 상관 없이 느끼는 즐거움이
1차적 감각으로 변해가고 있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세상을 바꾸는 즐거움
부패한 것을 부수는 즐거움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구하는 즐거움

이런 크고 벅찬 기쁨이
중년의 가슴을, 대학생의 가슴속을 채웠다.
그 때는 살면서 세상을 바꾸는 맛이 있었다.

이런 시절에 누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배에 왕자가 새겨졌다는
자랑을 할라치면
우습고 하찮게 여겨지며 코웃음을 받을 뿐이었다.


.



하지만
촛불의 실패 이후, 사람들은 변했다.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고,
악인들의 보복은 길고 지루하고 잔인하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기 시작했다.
손안에 들어오는 즐거움으로라도 위안을 받고 싶어했다.
삼촌팬이 생겼고, 덕후가 부끄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성형이 복근이 중요해졌다.
나를 위해서만 사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실업자가 되고, 국민은
개 돼지가 되어간다.














2015.10.10 05:17

언프리티랩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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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2
편집이 살인적이다.

보고있는 내가
민망해서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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