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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하게 전사하라.


무릇 살고자 하는 이는 죽고 죽고자 하는 이는 삶이거늘...


 


 


매달려봤자


천이만 신난다.


권력을 가진 모든 이의 속성일거시다.


 



롱.


 


이 놀림은 (or 염장지르기)


안 짤린 모든 이의 속성일거심.


  • 우준호 2000.12.13 23:52
    동감입니다. 누님!! ^_______________________^v
  • 최승호 2000.12.14 19:40
    천국에 정회원, 준회원 같은 게 없는거...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무서버~~!
  • 우준호 2000.12.15 00:07
    야~~!! 너 천국에 가봤냐?? 혹시 있을지도 몰라?? 정말루?? 대표 특별석이 있을 수도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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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시리라 짐작되는 옛날 얘기부터..


 


어떤 과수원 할아버지가.. 날이면 날마다 애들을 쫓느라 정신이 없었대요.


 


그래봤자.. 할아버지가 애들을 어떻게 당해요.. 맨날 서리당하죠..


 


그 불쌍한 할아버지를 보다 못한 동네 아저씨 하나가


 


"할아버지.. 그렇게 쫓아다니시면 애들이 더 해요.."


 


라고 충고했더니요..


 


할아버지가 웃으시면서 그랬다죠..??


 


"바로 그것 때문에 내가 쫓아다니는 거라네.


 


 내가 쫓아다니지 않으면 아이들이 무슨 재미로 서리를 하겠나..??


 


 그까짓 수박 몇 개가 아까웠다면 내 농사를 시작하지도 않았을 걸세."


 


라고요.


 


 


 


천이형님의 마스터로써의 즐거움과


 


다른 분들의 정회원으로써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뭐.. 이 정도 쯤이야.. 우습죠.


 


리더와.. 코디와.. 학사와.. 간사님까지 챙기는..


 


모.범.적.멤.버. ㅡ_ㅡv


 


그래서 말인데요.. 누님..


 


밥.사.주.세.요.


 


 


 


PS. 보통은 여기에서 얘기가 끝났을 터이나..


 


      다른 사람이 아닌 유진마님이기에 카운터 한 방을 먹을 거라는 확신이.. ㅡㅡㅋ


 


      감사히 맞겠습니다. ㅡㅡ;;


 


  • 우준호 2000.12.15 00:09
    멋지다. 인규야 훌륭한 사람 되거라.. ^^;;
  • 김성은 2000.12.15 14:58
    동감~!!! 하하 인규야 진짜 멋있다~^^
  • 황인규 2000.12.15 15:48
    ㅡㅡㅋ 제정신을 차리고 읽어보니..
  • 황인규 2000.12.15 15:48
    제가 쓴 거지만 어이가 없군염..
  • 황인규 2000.12.15 15:48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싸주셔서.. 감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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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나고 멋진 일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어서 살아갈 수 있나보다.


 


요즘에 다시 직면하게 됐다.


내 마음의 어두운 한 부분..


마비걸린 다리에 송곳을 찔러도


아무느낌 없는 것처럼


내 마음에도 그런 장애가 있는 것 같다.


 


도대체 나 왜 이러냐고


참 불쌍한 사람이라고


길거리에서 걸어가며 혼자 하나님께 푸념을 했다..


어쩌실거냐고...


정말 나 고치실 수 있겠냐고...


 


참 부끄러워서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다.. 


이런 말을 하면 도대체 나를 어떻게 보겠어.. 두려웠지..


 


친구와 통화하면서..


참 얘기가 하고 싶었다.


나를 잘 아는 친구니까..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어도


나를 그저 받아주고 이해해 줄 것 같아서..


 


야.. 나 요즘 이래..


그래서 스스로도 섬찟해.. 아.. 왜 이럴까.. 두려워..


 


친구는 그저 들어주었다.


그리고 친구가 들으면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내 벌거벗겨진 마음에


친구의 진실이 뜨겁게 와닿아서


참.. 눈물이 많이 나왔다.


나의 장애자같은 마음도 이렇게 느낄 수 있는 거구나..


참 솔직한 눈물..


나를 포장하고 예쁘게 싸지 않아도


나 자체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정말.. 진심이라는 것..


그건.. 그냥 아는 거다.


그건 머리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가슴으로 울려오는 큰 메아리다.


 


그 진심이


나에겐


내 마음의 마비된 곳을 풀어주는 단 하나의 약이다.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분명히 알 수 있다.


꿈틀대며.. 내 마음까지 와닿는


살아있는 그 진실.. 그 마음 하나..


 


벌거벗겨진 내 마음에


그 진실한 마음은


순간


온 세상보다 더 크게 내 마음에 다가온다.


 


너무 감사해서 계속 눈물이 났다..


내게 허락하신 이 소중한 것들..


나도 많이 사랑하고 나누어야겠다고 계속 다짐하게 되는 하루다.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참 행복한 일이다.


 


무방비 상태의 그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


두려움 없이.    



2000.12.12 00:00

진실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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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하게


하루종일


내 가슴을 울린..


내 존재의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내 친구와의 사귐.


 


세상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거짓말에 참 쉽게 속아넘어가버리는


여전히 연약한 나.


 


거짓말에 속고 있는 내 모습과


진실을 기억하고픈 갈망을 이야기하며


새로이 발견하게 되는


진실..


나에 관한, 너에 관한, 세상에 관한.


 


진실은


내 친구가 너무 소중한 존재라는 것.


있는 모습 그대로


너무너무 소중하고 아름답고 귀한 존재라는 것.


세상의 거짓말들에 치여서


태초에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모습에서 벗어나


깨어지고.. 잃어버린 모습들이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고귀하고 신비로운 존재라는 것.


 


친구에 관한 진실을 보며


또한.. 나에 관한 진실을 보게 된다.


그리고


내 옆의 그 누군가에 관한 진실을 새로이 깨닫게 된다.


 


내 친구도


나도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도


 


하나님께는 너무너무 소중한


친히 자기의 몸을 내어줄만큼 깊이 사랑하는


그 고귀하고 신비로운


자기를 닮은 형상이라는 것.


 


내 영혼을 탈탈 털어


저 깊은 곳의 치부까지도


거절당할까봐 차마 이야기하지 못하는


그 여린 속내까지도


다 끄집어내어 이야기하며


나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점점.. 더 나다운 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을 본다.


 


아무것도 해 주는 것 없는데


신기하게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우리는 어느새


서로의 형상의 깨어진 조각들을..


하나씩.. 하나씩..


맞추어 주고 있었다 . . .


 


그저 함께 하며 용납하고 사랑하는 것.


그리고.. 서로가 고귀한 존재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


내 친구를 통해서


난.. 하나님 사랑의 그림자를 본다.


 


친구를 통해 배운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눈.


더 많은 사람에게..


그 마음으로 그 심장으로 대할 수 있기를..


 


행복이란..


이런 거겠죠.. 주님..


 


ps 답변을 달아도 될까 망설였는데..


     이젠, 어차피 사람들도 알 것 같아서.. ^^a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누리고픈.. 진실... 에 관한 이야기들.. 이에요..


 



2000.12.12 00:00

그러게 참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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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온 것 같아..


 


진짜 순옥이에게서..


 


참 길고 어두운 여행이었어.


 


이제는 반대로 갈거야..


내 모습을 찾고 싶어. 너무 간절히..


하나님 앞에서의 나.


그게 진짜 나인데..


 


많이도 치장하고 꽁꽁 싸매서


내 진짜 모습이 뭔지 알 수 없을 만큼..


참 많이도 이렇게 달려왔나봐..


 


이제는 굳어버린 그 벽을 부수어가려니


사실 많이 두려워


 


하지만 정말 부셔버리고 싶어.


 


곁에서


늘 변함없이 그런 나를 지켜보아줄


눈빛, 손길..


내겐 천하보다 소중한 보물이야.


 


열심히 해 볼께..


하나님께 많이 물어보면서..


조금씩 내 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있어줘서 참 고마워.


 


포기하지 않을께..


*^^*


  • 김혜란 2000.12.12 01:03
    순옥이 화이팅.. 혜란이두 화이팅.. 그리구.. 우리 모두 화이팅.. 앗싸.. 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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