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와 불평분자- 역시 나는 입이 툭 튀어 나왔구나.
제가 날짜를 잘못 본 게 아니라면, 다윗의 군대 편성 부분이었는데요,
이십팔만팔천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을
멋지게 나누고 통솔한 데 대한 놀라움이 제일 컸습니다.
말처럼 쉬운 게 아닌데.. 그쵸..??
확실히 사람이 많아지면 좋은 점도 있지만
잃는 것두.. 있겠죠..??
그래두, 전 왠지 사람이 많을수록 더 좋더만요.
100명이 100씩 일하는 거나 1000명이 10씩 일하는 거나 똑같잖아요. ^^;
다.. 다른가.. ㅡ.ㅡ
적은 수일 때의 아름다운 점들을 최대한 살리면서
많은 수의 잇점을 몽땅 얻을 수 있는 곳이 되길 빕니다.
앞으로는 많이 쓸게요.
그럼, 이만.
옛 성현이 말씀하시길
out of site, out of mind 라 하셨습니다.
뜻을 구체적으로 풀이, 적용하자면
유천커뮤니티에 자주 오지 않는 만큼 마음 또한 멀어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일테지요.
어느샌가 회원수는 45명에 육박하고
좁은 골목을 돌아돌아
문을 열고 빼꼼이 들어가보는 친구네집과 같았던
예전의 느낌은 사라지고
누가 보고,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삭막하고 거대한 광장과 같은 분위기만 조성되니
운영자로써 참으로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최근 유천커뮤니티의 성공에 힘입어
각자 커뮤니티를 경영하는 열풍이 곳곳에 불어와 더욱 외면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좌절입니다.
이제 유천커뮤니티의 시대는 끝난 걸까요-
바로 여러분이 유천커뮤니티의 supporter가 되어 주십시오.
살려봅세다.!!
**특별히 비 高大 여러분의 글이 더 그립습니다..
종수형 삼성통닭도 먹어요.
둥지 놀러 오셔서 많이 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