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 게시판을 백업했는데
이걸 그냥 다 옮겨 버렸습니다.
그동안 쓰셨던 스물 몇개의 글이 있는데 이것들..좀..
실상 행방이 묘연하군요.
어떻게 옮겨야 하는지 몰라서요..
할 수 있는대로 해보겠습니다.
예쁜 이름들로 다시 채워주세요.
꾸벅^^
안 고칠라했는데..흑흑..
오늘 챕터다.
내가 제대로 보고 있긴 하는 건가
하나 둘의 문제에 집착해서 전체를 못 보고 있지는 않은건가
염려된다.
이럴 땐, 조용히 뒤로 빠져 있어야 하는 건가-
어떻게든 추스릴 것은 추스려야 하는 건가-
기도해다오.
*어중간하게 똑똑해서 정말 큰일이야.
문제는 볼 줄 알아도, 답을 찾아 낼 줄 모르니
빌 하이멜스도, 베르베르도, 스티븐 코비도
why에 집착하지 말고 how를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자매는 사랑받고 싶어하고,
형제는 사랑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서로의 언어가 다르다(10/30 눈사람)
교회 대문에는 보통 성경구절 같은거 써있기 마련인데..
참. 신기해
내가 좋아하는 우리 교회. ^^ 실은 나를 아는 사람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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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전 쯤이었던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는데
혁수형님이 빌려준 우산을 쓰고
나의 엘티시 리더 철희형님한테 한 번 찾아간 적 있었다.
아직 때가 아닌 거 같은데..맘속에 찾아오는 그렇고 그런 마음들은
어떻게 해치워버려야 하는지를 물었다.
형님은 그 때 어떻게 하셨는지..
글쎄.그냥.참고 살았어.그리고.너 제자들 교회 다니지. 몇 년 지나서.거기들어가봤어.
홈페이지 대문에 그사람.결혼사진이 딱 올라와 있더라.
웃음으로 넘기면서 하던말.
그리고 얼마 지나서 형님은 "안농~"콧소리 들어간 소리들을 하고 다니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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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원투원 했던 일인데 여따 써놔도 되는가 싶기도 하네,
하긴, 형님도 엉뚱한 소리로 나 얼굴 빨갛게 만든적 많았으니 ^^
철희형님, 들어오면 끝말잇기나 한번 해주시죠.
| 작성자 [ 오목사 ] - 2002년 10월 31일 오후 1시 53분에 남기신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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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기 그지없군요.
제가 먼저 챙겨서 한 며칠 전에는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데
늘 엘젬 전날에 우왕좌왕하고...
요즘 많이 힘드시죠
리더가 되어도 선배 속 썩이는 건 여전한가 봅니다.
그래도 우리 하나님이 형을 통해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해 봅니다.
저도 시험이 있어서 이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