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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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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의 일들은 여름의 풋잠 같은 것. 자고 일어나 보니 혼자인 냉골 마루 위에서 외로워지는 것. 

 

 

 

 

 

 

 

 

 


2023.04.26 04:03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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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날 바라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내 진짜 삶을 앞질러 가서는 안된다. 보려주기만 하는 삶은 공허하다는 것을 음악중심 조연출을 할 때 뼈져리게 느꼈다. 


토요일 오후 5시가 되어 무대를 정리하게 될때쯤. 속이 알차게 영근 사람은 즐겁게 퇴근하지만, 쇼가 전부인 사람들. 그들은 퇴근 이후의 시간이 늘 아슬아슬해 보였다. 

 

 

 

 

 

 

 

 


2023.04.21 05:54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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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 같지가 않고

아주 긴 월요일이 이어지는 것 같다

 

 

 

 

 

 

 

 

 

 

 

 


2023.04.16 03:16

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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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년간 선곡했던 5000여곡을 엑셀로 통계내어 출력했다. 다 들어보려면 한달은 걸릴것 같은데  이 미련한 짓도 결국은 내 체력으로 남고. 도움이 될 것이다. 똑똑한 날라리들이 제대로 노력하는 곳이 방송국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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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6:18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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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선배와 이야기 할때는 장애를 느낀다. 최근에 변기 뚜껑이 떨어져 수조에 조각이 났다는 평범한 이야기 조차. "변기가 원래 두꺼운데, 왜 깨지지? 뚜껑은 그게 잘 안빠지는데 원래?" 이런 대답을 던져, 내 말을 믿을 때까지 몇번을 반복해 설명해야 했다. 변기 뚜껑보다 내 뚜껑이 먼저 열렸다  

 

어제 점심을 먹다가는. 비리를 저지르고 착복한 옛 부장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두번세번 그럴리가 없다고 한다. 내가 겪은 4년간의 절절한 경험을 너무도 쉽게 부정하는. 그 올라간 입꼬리가 불쾌했다. 내가 굳이 그걸 설명하기 위해, 옛 동료를 부르고 출입기자를 부르고. 길길이 날뛰다가 결국 언성을 높였다.

 

일단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고, 이단은 상대의 말에 대한 신뢰가 없다. 대화를 하고 나면 묘한 모욕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더 이상 설득할 필요도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도 없다. 그런 인연은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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