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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4 00:00

동그라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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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거울 안에


 


동그란 내 얼굴


그 정가운데에


 


동그란 내 코가 있다.


 


 


내 코는 흔한 코가 아니다.


 


우리 아버지를 쏙 빼닮은


왠만한 사람들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유난한 곡선이 있다.


 


 


어릴 때는


 


싫었던 것 같다.


남들은 안 동그란데 나만 동그란 것 같아서 말이다.


 


하지만 다 똑같은 건 정말 재미없지~ ^^


 


 


하나님의 깊은 속은 모르겠지만


그냥 내 깜냥으로 생각해 보면


 


 


 


내 코는


 


하나님이 품으신.. 동그라미의 꿈.


 


거울을 볼 때마다


 


세상을 동그랗게 살아가라는 말씀을 주시려고


 


내 얼굴의 정 중앙에 이런 개성을 주셨나보다.


 


 


 


 


히.... 다 내 맘대로 해석.. *^^*


하나님. 그래도 조금은 맞죠?


 


하나님


사랑스러운 코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0.11.23 00:00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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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감을 하나 먹었다..


 


우리학교가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교정이 넓은 편이라, 여기저기 나무와 잔디밭이 꽤 있다.


 


가을내내 지금까지 땡땡 얼어있던 감을 어제 따가지고, 오늘 선생님들이랑 나눠 먹었는데...


 


아직 홍시라고 부르기엔 좀 딱딱한 감이 없지 않지만,


 


과일을 사서 먹지 않고 따서 먹어보기는 이번이 첨인 것 같다...


 


이제 은행은 노랗게 물들었고, 잎들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정도의 교정을 가질 수 있다는 거. 이런 학교에서 근무한다는 거


 


새삼스레 감사하다.


 


감 먹으면서 밑에 천이의 초저가 이벤트가 생각이 나 적었다. ^^



2000.11.24 00:00

밤나무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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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은


아빠가 등산하며 따오신


자연 밤, 자연 은행.. 을 실컷 즐겼지요


(뭔가 어색..다른 말이 없을까?)


야생 밤? 딴 밤?..


 


아빠가 따주신 은행때매


올 겨울은 감기도 살짝 넘어갔고요


내가 젤 좋아하는 삶은 밤도


매일매일 먹었어요


저도 우리 아빠를 만나서 감사해요 ^^


 


참 많이도 받으며 살아요 그죠?


 


근데도


맨날 왜 이리 받고 싶은건지...


더 많이 주고 싶을 때도 되었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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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시다,


노래방.


언제가 좋을까?


월요일 쯤이면 소그룹도 없고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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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은 저녁에 프리


 


꼭 노래방 아니라도 좋슴다


열분 얼굴만 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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