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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강의, 도서관, lgm, 영어강좌, 운동, 독서,아르바이트, 한소리회,


시간단위로 나누고 쪼개서 생활하는데


이런 식으로 살면 나중에 뭐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토요일 오후까지 스케쥴이 아주 빡빡하다.


 


이번주에는 lgm시간에 졸았던 일 한가지만 빼놓고는


아주 내가 잘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여하튼간에 이렇게 열심히 사는 나한테


상을 주고 싶은 심정이니


토요일 오후에는 다들 노래방에 가야한다.


 


아마도 용관이형 결혼일 터이니..


아르바이트 덕택에 결혼식에는 참석할 수 있을지


가부가 결정되지 못한 상황이나


노래방에는 꼭 가고 싶은 것이 본인의 심정이다.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에


이 기분 그대로라면 토요일 저녁은


아주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노래를 부르고 돌아오는 길이 결코 허전하거나 외롭거나 하지 않고


아주 가볍고, 으쓱 하리라 생각된다. ^ ^


 


특별히 유진아..혹시 그때 혁수형 만나지 않는다면


우리 노블한 가곡 시리즈로


다시 한 번 노래방을 달구어보자.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간에..


 


이번엔 결코 빵구 안내겠음.


 


  • 박유미 2000.03.04 00:00
    맞아요 빵꾸좀 그만 내요~~헤헤...............빨랑 가고 싶다
  • 이희정 2000.03.04 00:00
    고대신문 전직기자가 어떻게 00학번이 이렇게 좋은글발(OKU)이냐며 놀라더라. 격려+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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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조치가 없는거냐.


 


나 그렇게 한가한 사람아니다, 하하.


 


어서 일정을 올려라, 내 매니저하고 상의해봐야 하니까.


 


그리고 혁수오빠 만나면 가면 안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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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이회창 총재님 도와줍시다...

돈이 없어서 100평이 넘는  월세1000만원짜리 빌라에...

얹혀산다구 합니다...

우리 모금운동이라도 해서 17평 조그만 집이라두 사줍시다...

아들 두명 있는것두 군대를 안갔다와서 벌이가 시원치 않나봅니다...

손녀는 미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표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나은게 아닐까요?

참 불쌍한 분이십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미국에 얼굴도 비비구 다니고 민족분열도 꾸준하게 추구하십니다...


참 불쌍한 분이십니다...

도와줍시다...





 


  • 황인규 2000.03.05 09:00
    흑.. 저도 이 글 보고..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염.. 우리 나라의 제 1당 총재님이 그렇게 불쌍하게 사신다니.. ㅠ.ㅠ 하물며 대통령 되시면 얼마나 더 불쌍하게 사실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 금년엔 이회창 총재님 안 찍으려구요..
  • 황인규 2000.03.05 09:00
    우리 모두.. 불쌍한 이회창 총재님이 무위도식하실 수 있도록.. 한 표씩만 던지지 맙시다.. ㅠ.ㅠ 불쌍하자나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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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부끄러운 내 과거사부터.. ㅡ.ㅡ


 


나는 기독교인이구, 그것 때문에 마음에 꺼리는 바가 있어서


 


대학 오기 전까지는 술이라고는 입에 한 방울도 대 본적이 없어.


 


그러다가 작년에 사발식때 처음으로 술 마신 다음


 


"아, 나는 술을 잘 먹을 자신이 별루 없다.."


 


싶어서 그 다음엔 술자리란 술자리는 다 피했지비.


 


알다시피, 과 모임이란 게 술 먹는 거 말고 몇이나 있누..


 


덕분에 작년 1학기 내내 완. 전. 잠. 수. 였구.. ㅠ.ㅠ


 


정말.. 암울 그 자체..


 


이름 얼굴 외우는 사람 거의 없고, 그나마 인사 말고 몇 마디라도 해본 사람 진짜 없고..


 


그러다가 2학기 때, 너무 아깝고 아쉬워서 그냥 술 먹기로 하고 개강총회 따라갔었지.


 


기억나누?  왜 그 때 내가 맥주 처음 먹어본다고 해서 다들 자빠졌던 거..


 


그 다음 우리 학번 MT 갔을 때가 역시 소주 처음 먹어본 거였고..


 


내가 쌩쑈한 입학식 때가 맥주 소주 합쳐서 다섯 번 째란 얘긴 접때 했지.. 아마..??


 


사설은 여기까지.


 


 


 


 


 


종교적 이유 때문에 술을 안 먹겠다고 다짐한 사람들이 있거덩.


 


근데 그 친구들은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 정말 힘들어.


 


물론 뛰어난 개인기와 입담과 그 외 다른 skill들로 커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걸출한 사람들은 극복해내지만..


 


나같이 평범하게 못난 사람들은 거의 자따.. 가 되지비.


 


그런 평범하게 못난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서.. 좀 구원해 줄 순 없을까..??


 


대개 그 고민이 정점을 이루는 게 사실 사발식이거든.


 


나야 그나마 따라가기나 했지, 대개는 가면 술 먹어야 되기 때매 겁먹어서 못가요.. ㅡㅜ


 


그런 다음엔 같이 다녀온 다른 친구들하고 친해지기 정말 어렵구..


 


그래서 말인데, 내일 그런 이유든 뭐든 술 못 마시는 사람들은


 


벌주 대신 물로, 소주 대신 사이다로, 막걸리 대신 아침햇살로 바꿔줬으면 해.


 


당연히 내가 낸 제안이니까 사이다 값이랑 아침햇살 값은 얼마가 됐든 내가 부담할게.


 


돈만이 아니구, 사들고 가고.. 떨어지면 채워놓고.. 암튼 몽땅 내가 할게.


 


물이야.. 고안식당에 있겠지 뭐.. ^^;;


 


아웅.. 작년 개강총회 때 깁스 하고 물을 술처럼 마셔대던 한얼이 생각나누만.. ㅋㅋ..


 


 


 


 


 


나같이 불쌍한 사람 또 만들지 말자.. ㅠ.ㅠ


 


과반에서, 수업 들을 때 술 안 마시는 거 극복 못해서 친구들하고 못 사귀어 놓으면


 


"난 왜 사는 거지..??" 란 생각까지 든다니까.. 진짜로..


 


반대 대영씨~ 부반대 한얼군~


 


글케 해주라~ 응~?? ^^;;


 


다른 사람들은 어케 생각하는지 한 줄 리플이라두 달아줌 고맙구..


 


글면.. 낼 봅세들~ ^^


 


 


 


 


----------------------------------------------------------------------------------------------------------


 


 


 


 


 


우리 반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당.


 


그 개강총회가 내일 저녁이예요.


 


지금까지는 다섯 명이 한 줄 리플을 달았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호의적인 반응이라 어케 될 듯도 싶네요.


 


감사한 일인데,


 


끝까지 잘 될 수 있도록,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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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시댄다, 마님이.


 


인구가 보고자픈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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