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오빠
마지막 학기인 만큼 수업도 진국으로 듣고 싶으실 것 같아요~
자유교양 <러시아문학의 이해>-(강명수교수님) 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번 학습 진도표의 부제는
<러시아 문학의 현대성: 우리 시대의 인간 읽기> 인데요,
저는 교수님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곰곰히 생각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찬찬히 이끄시던 그 흐름이
무척 인상 깊었어요. 인격도 참 멋지신 분 이에요.
작품을 깊이 읽고 자유토론을 하는 동안 인간과 삶의
작고 큰 화두들을 곱씹어 볼 수 있는, '진정한 여유'를
안겨 주는 시간이 될 거예요.
전 강명교수님의 이와 유사한 수업인 '문학과 종교'를
수강했었어요. 그 시간 동안 자유함 속에서 많이 고민하고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 분의 수업은, 제 마음 밭에 박혀 있는 몇 안되는
보석 알갱이들 중의 하나랍니다..*
(아, 경준, 동혁이가 저와 같이 들었었고요 후에 소현이와
명희 등도 수강했답니다~ 전통 깊은 자유교양이지요^c^)
일종의 포트폴리오라서요.
양보하지 못한걸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