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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00:56

고마운 아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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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아내를 위한 예술혼!
시댁에 가서도
전혀 불평하지 않는
우리 아내에게 바치는
나의 존경심



아내여, 아내여
우리 아내는 불평 안해요
아내여, 아내여
우리 아내는 잔소리 안해요
  • 경가김 2009.08.31 14:10
    아이 좋아.
  • 개미아줌마 2009.09.09 00:16
    오빠, 노래보다는...오빠 얼굴을 보면서 노래를 듣는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김효주는 특별히 2번째 아내여~에서 올라가는 부분이 마음에 든대요

2009.08.24 17:29

박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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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짜리 미국 아이가 하루동안 사용하는 단어들의 약 20%가 각종 상품들의 상표, 즉 브랜드들이다. 소비의 천국이자 노예들의 천국인 이 체제에서는 진정한 자유란 돈과 상품이 아닌 사랑과배려, 연대를 택하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무한경쟁과 무한소비가 지배하는 현실에서 이와 같은 선택을 한다는 것은 북한에서 탈북을 선택하는 일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종교라는 게 있다면 자본주의란 말이다. 나는 능력을 키워서 나를 잘 팔겠다...대한민국 사람의 꿈을 뭐라고 할까? 취직해서 돈 많이 벌겠다는 게 기본이다.

지금 이명박이나 그 정권이 생각하는 모델은 싱가포르식 권위주의적 자본주의 아닌가? 그런 혐의가 좀 있다. 기업 국가, 모든 걸 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국가의 대표적인 사례니까. 기업국가는 민주국가일 수 없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국민이 기업과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이와 인권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충성심은 갖고 있는지 정말 의심스럽다.

90년대 초 대학생들의 지성을 지금과 비교하면...그보다는 세상을 바로보는 눈이 달랐다.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 하던 젊은이들과 비슷했달까.

항의전화 정도는 소비자 권리 아닌가? 이쪽에서는 폭력이 없으면 폭력을 만든다.

2009.08.20 23:09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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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동훈 하고 일촌 맺었다.
내 인생 셀러브리티와의 첫 인연

2009.08.20 10:31

무릎팍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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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무릎팍도사

소말리아에서 던져진 현자의 한마디.

"그런데 내가 가진 재능과 기술을
돈 버는데만 쓰는 건 아깝잖아요"

그래.
이제 철부지처럼 헛된 꿈을
이야기할 나이는 지났다.

내가 가진 역량과,
내가 가진 필요 이상의 위치에
지금 놓여진 것은

무언가에 누구에겐가에
쓸모가 있기 때문이라라.


그곳을 향해서 가자.
박차고. 두려워 말고.



2009.08.18 23:43

지난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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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아직은 후덥지근 했던 오후 4시 38분, 난 지하철 2호선을 따라 걸었지
출발하기전, 어느새 서울은 흥미진진한 모험지로 변한다고
...건방지게도, 내가 말했던가?



아. 행군 3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이토록 쉽게 서울이 지옥으로 변할 줄이야.






13시간35분이 지나서, 뿌옇게 동이 터오던 그 시간
출발지였던 시청역에 결국 나는 다시 돌아왔다.




쉬운게 없다,
내가 호기 좋게 지르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 책임을 수반하고 있는지



현실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뼈가 타들어가는 고통이 뒷받침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조용히 배우게 되었던 그 새벽.




58km의 긴 생각들.
고맙지 않은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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