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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 16:49

디어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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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취해서 집에 돌아오자
아내가 VOD를 이용해 혼자
<디어평양>을 보고 있었다.

정치적인 소재라기 보다
어떤 고집불통 아버지의 이야기,
혹은 가족사였는데,

일평생 그렇게 똥고집을 부렸었지만,
그런 똥고집을 다 받아준
아내와 자식에게

속으로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절절하게 표현해주었다.






아내는 쑥스러운 듯
조용히 울고 있었고,
그 고운 결이
나는 좋았다.


2010.03.25 09:19

포커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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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까발려진 본심이 문제다

가진자들의
노골적인 뻔뻔함-









2010.03.22 10:20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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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근무 마치고
여의도에서 출발해
엄마가 만들어주신
콩국수를 먹었다.

엄마는 늘
귀한 것이니 국물까지
다 마시라고 하셨는데
걸죽하고 진한 것이
진짜 엄마의 성품을 닮았다.

이 콩국수를
몇번이나 더 먹을 수 있을까
나는 또 얼마나 그리워할까
생각하니

돌아오는 차 속이
쿨럭쿨럭
심하게도 흔들렸다.




  • 702 2010.03.23 00:22
    저 형 어머님께서 해 주신 그때 그 아침밥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정말 맛있었는데....
    그리고 '친구야.......?' 란 질문도...... ㅋ

2010.03.16 14:41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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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건
싸우는 일보다
훨씬 찬란한
테크닉이 필요해

아, 이 눈부신 손동작




























2010.03.16 09:39

earth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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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earth hour,

3월 27일 오후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지구는 불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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