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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나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걸어도 받지 않는 전화번호는
시간이 지나도 되걸려오는 일이 없는 그런 전화번호는
그러한 일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전화번호는
지운다.

그래도 외로우니까
구차하게 대화를 구걸하는
내 모습이 싫은데다가

자존심도 지키고 싶었던
건강한 정신상태의 발현이었다.

그러니까 아이들아
전화하면 전화 좀 받거나
발신자 뜬 번호를 보고
나중에라도 전화 좀줘

그걸 일종의 예의라고
느끼는 것은
나만의 오버센스일까?

  • 희망찬 2004.05.12 10:45
    천아 외로왔구나^^; 이제 그만 눈높이를 낮추고 너의 주위를 다시 한번 둘려보렴. ~~^^;
  • 천이형님 2004.05.13 00:33
    정식이형...정말,
    이런식으로 답글을 달면..내 꼴이 완전 우습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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