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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8 22:37

소비의 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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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느끼는 것은
잘못된 소비에 대해서는 피로감이 느껴진다는 사실이다.
회사돈으로  12만원짜리 카메라 가방을 사고서도
출장비로 나오는  명목을 메꾸기 위해 후배들과 거나한 식사를 하고서는
나는 뒤가 찜찜한 것이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잘못된 소비는 피곤하다.

이와 반대로
좋은 기부는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

회사생활은 피곤한 소비의 연속이다.
남의 장단에도 가끔은 몸을 흔들어 줄 필요가 있지만

결국엔 나의 페이스대로 가야한다.
나의 pace대로,
나의 faith대로 말이다.
  • 총명맘 2004.03.30 12:53
    나의 pace대로,
    나의 faith대로 말이다.
    . .
    유천 아직 살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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