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인고로
오마이뉴스와 딴지일보를 챙겨서 보고 있다
그러던 와중 유시민 인터뷰를 읽었는데 참 재미있었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은
가벼운 이야기 속에서도 논리의 끈을 놓지 않고
농담을 통해서도 내면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고 있던 인터뷰어였다.
한마디로 김어준이는
동네 아저씨 대하듯 유시민을 대하고 있었다.
내공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뷰이에 대한 이해도 폭 넓었기 때문에
질문도 깊이가 있었다.
실은 나도 인터뷰를 한다.
이번 주도 회사사람 2명 정도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고
말하는 사람도 이게 뻔히 회사 소식지에 실리는 걸 아니까
윗사람들 눈치를 보고는
아주 재미없는 교과서적 답변을 주고 받는다.
엔지니어들과 조금 더
멋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에 들어와서 느낀 건데
엔지니어들이 순박하다.
문과 출신 사무직원들은 행동이나 언어에서
정치적인 고려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종종 표리부동한 그들의 모습을 보고는 놀라기도 한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은 자기일만 열심히 하면
위에서 당연히 알아줄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비교적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높은 레벨의 엔지니어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대학때 생각하던 무식한 공돌이와는 달리
상당히 스마트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내가 만나는 스마트한 엔지니어들..
그 가운데서 좋은 스토리를 끄집어내는 것이
회사의 녹을 받아먹는 내가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하나, 해야할 일이 생각났다.
오마이뉴스와 딴지일보를 챙겨서 보고 있다
그러던 와중 유시민 인터뷰를 읽었는데 참 재미있었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은
가벼운 이야기 속에서도 논리의 끈을 놓지 않고
농담을 통해서도 내면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고 있던 인터뷰어였다.
한마디로 김어준이는
동네 아저씨 대하듯 유시민을 대하고 있었다.
내공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뷰이에 대한 이해도 폭 넓었기 때문에
질문도 깊이가 있었다.
실은 나도 인터뷰를 한다.
이번 주도 회사사람 2명 정도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고
말하는 사람도 이게 뻔히 회사 소식지에 실리는 걸 아니까
윗사람들 눈치를 보고는
아주 재미없는 교과서적 답변을 주고 받는다.
엔지니어들과 조금 더
멋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에 들어와서 느낀 건데
엔지니어들이 순박하다.
문과 출신 사무직원들은 행동이나 언어에서
정치적인 고려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종종 표리부동한 그들의 모습을 보고는 놀라기도 한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은 자기일만 열심히 하면
위에서 당연히 알아줄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비교적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높은 레벨의 엔지니어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대학때 생각하던 무식한 공돌이와는 달리
상당히 스마트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내가 만나는 스마트한 엔지니어들..
그 가운데서 좋은 스토리를 끄집어내는 것이
회사의 녹을 받아먹는 내가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하나, 해야할 일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