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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7 21:48

결혼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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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저녁시간에

너무 딱 맞는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나는 늘 결혼하고 싶어진다

재주소년의 "눈오던 날"과 "귤"을 틀어놓고서는

길게 심호흡 하며 음악을 들이마셨다.

가장 가까운 곁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눈오던 날"과 같은 소년적인 감성을

아내와 나눈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첫 사랑의 그 감정들과 실수, 회환까지도

부끄럼없이 공유한다는게

가능한 일일까

아내가 가슴 뛰어했던 그 때 그 날들의 이야기들을

나 또한 편안히 들어주며

머리 쓰다듬어주는 이러한 일들이

정말

가능한 일일까




우리는 그 자리에서도

이렇게 서로가 만난 것이

참 다행이라는

고마운 생각을 계속해서 나눌 수 있을까.



오늘은 생각을 조금 더 많이 해보았다.

  • 총명맘 2004.02.09 11:52
    천아...
    반려자란 말이다.
    걱정하지 말아라. 너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고 같이 하고 싶은 사람과 하는 일이 바로 결혼이거든. ㅎㅎ
    해보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네 원고료는 네 뜻대로 처리했다.

2004.02.04 00:14

사역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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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기준입니다.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

나는 한국시간 2월 4일 10시 30분에 출발이다..

2월 3일 - 오후 8시 프라하 도착

2월 4일 - 체코 청년들과의 만남

2월 5일 ~ 2월 10일 - 체코 각교회로 3개조로 분산하여 사역

2월 11일 - 슬로바키아 이동

2월 12일 ~ 2월 15일 - 슬로바키아 각 교회로 3개조로 분산하여 사역

2월 16일 - 폴란드 이동

2월 17일 ~ 2월 18일 - 폴란드 사역

2월 19일 - 한국 출발

2월 20일 - 인천도착(오후 4시)
  • 새벽버들 2004.02.05 01:51
    체코... 체코... 조심해서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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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부탁한다..

그리고 내 홈페이지 대문을 위의 사진으로 교체부탁한다..

그럼..

잘살자..
------------------------------------------------------------

작년 11월부터 암미유럽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그동안 알지못했던 새로운 하나님을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아직까지는 서툴지만..

즉각즉각 빠른 순간에 기도하는 법을 알게 하셨고..

빠른 기도응답으로 저를 놀라게 하셨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3개월여만에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셨고..

동역하게 하셨습니다.

지난 3개월간 받은 은혜만 해도 감사한데..

이제 내일부터 20일 까지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로 더 큰 은혜와 일하심을 체험하기 위해 떠납니다.

그동안 좁은 한반도에서 '주인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았다면,
이번 암미유럽사역을 통해서는 '온 세상 주인되신 하나님'을 눈으로 똑똑히 보고 오기 기도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본대가 출발했습니다.
지금쯤이면 한 참 비행기를 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같은 스케줄로 떠납니다.
내일 이맘때즘이면 비행기안에 있겠군요..

인터넷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잘 다녀오도록, 암미유럽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평생의 간증이 되도록, 이번 선교사역을 통해 교실로의 선교사로 부르심에 잘 응답하도록, 조장으로 조원들 잘 섬기고, 지혜가 있게 하시길, 추운 날씨에 잘 적응하도록, 사역 중에 하나님을 철저히 경험하며,그 만큼 나는 낮아지도록...

가능하다면 사역중에 소식 한 번 더 올리겠습니다...

그럼 평안하시고..

사진에 나와 있는 말대로입니다.

Could you pray for us...?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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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주체는 역시 단 한분뿐...^^;;;

군대문제로 정신없는...(사실은 마땅히 하는건 없지만요~ㅎㅎ)

공군학사가 되면 3월, 운전특기병으로 가게되면 4월, 이도저도 안되면 7월에 가게되는...

머... 이젠 담담히 기다릴때도 됐는데 아직도 맴이 살짜쿵 어려운 것은... 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ㅜㅠ

형님~~ 형님 회사를 크~~게 키우십쇼~^^;;;

그럼 안녕히~~


p.s. 저 디카는 A80으로 샀어요~ 머... 좀만더 좀만더하며 사양을 올리다보니...;;;
      열심히 함 찍어볼라구요~ 언제 사진 잘 찍는 팁이라도 알려주세요~ㅎㅎ
      사진은 얼마전 동활로 갔던 영동군 한곡리...
  • 천이형님 2004.02.03 09:52
    지금의 상태를 관망하면서 힘들어 할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문제에만 힘을 쏟는 것이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길인 것 같아..
    지금, 할 수 있는건 다했잖아.?.그럼 오케이지 뭐.

2004.02.02 20:57

남의 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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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분명히 스스로에게 경고해 두어야겠다.

남의 말 하는 거 좋아하지 말고

깊이 없는 행동도 하지 말자.

바람에 팔락팔락 나풀대는 구멍뚫린 창호지처럼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놈이

남의 이야기하는데 신이났다.

그러고는 그 사람 얼굴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겠나

오늘의 나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니

내일도 그리하면 밥을 굶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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