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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04 16:51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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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돌아다닌지 어언~2시간 반째..
요즈음 나른한 날씨와 함께 나른해진 제 생활도
발견합니다
그래서 이 학관 안 인터넷 까페에 진을 치고 있죠..^^
봄처럼 저도 새로워졌으면 좋겠어요
봄처럼 새싹처럼,
신입생같은 새 마음으로
초신자 같은 순수함으로
봄에 꼬망꼬망 올라오는 아지랭이 처럼
예쁘고 신선해졌으면 좋겠어요..
날씨를 타서 오늘 까페에 글을 거의
다섯개 째 쯤 올리고 있죠^^
늘 들어와서 구경만 하는 제겐
대단히 파격적인 일이라 할 수 있죠 하하
이 곳에 들어오면 private하지만
또 공적인, 뭐 그런 느낌을 받죠
모두의 그러나 개인의...
헤헤 이상한 얘기를 중얼거리고 있군여
>>오빠 항상 건강 명랑하세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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