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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1 00:00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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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좋은 사람이죠...


솔직함.. 진지함..


늘 얼마나 든든하고 도전이 되었었는데요..


 


사랑해 주어서


참 고마워요. 언제나 그랬던 것 같애요.


복양셀 리더할 때부터..


그냥 나라는 사람 자체를 대해주는 그 속깊은 마음이


얼마나 고맙고..


또 내게 큰 의미였는지 몰라요.


내 마음의 구겨진 곳을 조심스럽게 펴 주었어요.


오빠는 잘 모르겠지만.. 


 


오빠의 아름다움이 날마다 빛을 발했으면 좋겠어요.


오빠때문에 주위가 더 밝고 따뜻해질거에요.


하나님이 오빠를 꼭 붙잡고,


유일한 청중이 되셔서, 오빠를 사랑하고 계시니까..


 


고민들이 아름답게 열매맺기를..


기도하고,, 축복해요.


 


몇개월동안 고민들, 기쁨들..


얼굴보며, 목소리들으며 나누기 어렵겠지만


언제나 기억하고 기도할 거라는 거 꼭 기억하구요.


 


잘 다녀올게요. 바다 건너 소중한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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