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공격(?)하는 한통의 메일... (사실 내가 조금 실수를 한듯하지만...ㅡ.ㅡ;;)
그리고 여기저기 게시판에 쓰여있는 사람들의 한숨소리...
갑자기 또 우울해졌다...
언제까지 이렇게 상처주고 상처받으며 살아야 하는지...
이젠 힘들다는 소리 하기도 힘내자는 소리하기도 지겨워지는 때인것 같다...
나를 공격(?)하는 한통의 메일... (사실 내가 조금 실수를 한듯하지만...ㅡ.ㅡ;;)
그리고 여기저기 게시판에 쓰여있는 사람들의 한숨소리...
갑자기 또 우울해졌다...
언제까지 이렇게 상처주고 상처받으며 살아야 하는지...
이젠 힘들다는 소리 하기도 힘내자는 소리하기도 지겨워지는 때인것 같다...
짜장면을 좋아하는 타입이라는군요.... ^^
짜장면에 뭔가 더 있을 줄 알고 거기에 대고 클릭을 했습니다... --;;;
플레쉬 허무개그 이후로 이런 허무는 첨이었습니다.
암튼....
잼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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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들려주마.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내 영혼을...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오늘 주일 설교 중에 들었던 찬송가 217장이에요.
설교하신 분이 주승중 목사님이라고 주기철 목사님의 손자분이세요.
설교 들으면서 (원래 대예배 시간에는 쪽팔려서(?) 잘 안 우는데...) 흘러 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어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가셨다."라는 말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감동을 전하는 것 같아요. 천이형 표현 대로라면 삶이 뒷받침 해주는...
설교 내내... 난 그동안 얼마나 나를 주장하고 있었는가에 대해서 회개했어요.
제 본래 신분을 망각하고 있던 것이죠.
원래 사망의 종 노릇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잊고 살았던 거에요.
하나님과의 교제가 얼마나 큰 특권인지...
그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그리고 그 사랑 가운데 한동안의 내 삶은 무엇인지...(부끄럽기 짝이 없는)
생각하면서 울고 또 울고...
설교 마지막 부분에 주기철 목사님이 하셨던 마지막 설교(기도?)를 언급하셨는데...
밑에 있는 건 아니구요.(이건 민수가 제게 메일 보내 준 것이구요.)
순교하시기 전 당신 가족을 위해 드린 기도인데...
감동해서 또 울고...
하나님은 정말 못말릴 정도로 사랑이시구나를 깨닫고 또 울고...
믿음을 끝까지 지켰던 우리 신앙의 선배들에게 감사해서 울고...
엉엉~~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옥(囚獄)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이
'너는 내 이름과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님을 위하여 오는 십자가를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이
'너는 내가 준 유일한 유산인
고난의 십자가를 어찌하고 왔느냐'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기철 목사님의 '고난의 명상'---------
주기철 목사님만큼 내가 주를 사랑한다면...
그럼 내 인생은 감히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회복될 것 같지 않았던 타성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정신차릴 수 있어서 감사해요.
말뿐만은 아닌 회복해 주심을 감사하며 사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