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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4 05:06

휴대폰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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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텅
공허한 오후가 흘러가는 걸
눈뜨고 보면서도 잡지를 못한다

이시간을 어디다 저금해서
긴급할때 쓰고싶다
























2014.04.25 22:34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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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어서 정인의 <오르막길>을 몇십바퀴나 돌려들었다.

울트라 마라토너라면 아마도 80km를 달렸겠다.
플레이시간 4시간30분.

그녀는 한호흡도 흐트러짐 없이, 내 휴대폰에서 절창을 쏟아냈는데
에이고 패이고, 힘들기만 했던 내 오후를 같이 걸어주었는데.




오늘 그녀에게 몇십원이나 돌아갔을까.













2014.04.25 22:05

거주자우선 주차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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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미배정 차량 주차시 주차장법 제8조2에 의거 즉시 견인조치됨.

주차장법이라는 것도 있었구나.
내가 사발면 먹고 버거워하고 있는 어는 오후에.
후루루룩.
같은 소리를 내며 서류를 넘기고는.
내 머리통을 깨듯. 의사봉 탕탕탕 두드리며 통과 됐겠지.

그리고는 버젓이 오늘
고개 꼿꼿하게 들고 나타나서 나에게 딱지를 내밀고 있지.

내 의견을 한번 묻기나 했나.
그냥 4년에 한번.
지분이라고는 수천만명 중의 1/n  
투표권이라는 알량한 쪽지를 내밀었던 것 뿐인데.
모든 것을 일임하라는 이상한 계약
그걸로 왜 내 존재의 100%를 묶어 두는거지.

아무 것도 구해주지 못하는
구경만 하며 서류만 뒤지는
그러다 서럽게 뒤지게 만드는
너의 무능한 법을 왜
내가 지켜야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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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코와 폐에 쿨럭쿨럭
정수기통 갈아끼듯 물이 차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어둡고 무서운  그 새벽에.
내가 방송으로 한가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은.
오늘 여러분의 코에 혹이라도 들어갈까 염려되는
전국의 미세 먼지 농도.






















2014.04.22 11:30

미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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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박원순과 함께 시민으로 살고 싶다,
정몽준 아래서 미개인으로 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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