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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1 07:14

컬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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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일어나
물 한잔 찾는데
이 밤, 전화를 받지 않는 이 누구인가.

보일러 위의 풀벌레가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전화해도 받지 않는
여고생의 컬러링이 되어  
밤새도록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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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라디오로 듣는
'한국판 레미제라블'
실사판 같은 겁니다.



























2014.08.31 20:36

진짜 사나이 우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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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받고서
산속에서 저고생 하면서
나라 지키는 게
저 사람들이다







연예인들이 눈물 콧물 흐르는게 안스럽겠지만
더 안스러운 일 많다.
억울하게 죽었을 때라도
제대로 보살펴줘라
잔인한 국가야














2014.08.18 06:42

가을이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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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에어컨을 틀었나

귀뚜라미가
실외기처럼
밤새 울고있는 여름의 끝


8월 중순에도
발전소 옆 반지하 할머니
오래된 씨리얼 같은
눅눅한 기침을 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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