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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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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좋아하는 타입이라는군요.... ^^


 


짜장면에 뭔가 더 있을 줄 알고 거기에 대고 클릭을 했습니다... --;;;


 


플레쉬 허무개그 이후로 이런 허무는 첨이었습니다.


 


암튼....


 


잼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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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내 영혼을...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오늘 주일 설교 중에 들었던 찬송가 217장이에요.


설교하신 분이 주승중 목사님이라고 주기철 목사님의 손자분이세요.


 


설교 들으면서 (원래 대예배 시간에는 쪽팔려서(?) 잘 안 우는데...) 흘러 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어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가셨다."라는 말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감동을 전하는 것 같아요. 천이형 표현 대로라면 삶이 뒷받침 해주는...


 


설교 내내... 난 그동안 얼마나 나를 주장하고 있었는가에 대해서 회개했어요.


제 본래 신분을 망각하고 있던 것이죠.


원래 사망의 종 노릇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잊고 살았던 거에요.


하나님과의 교제가 얼마나 큰 특권인지...


그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그리고 그 사랑 가운데 한동안의 내 삶은 무엇인지...(부끄럽기 짝이 없는)


생각하면서 울고 또 울고...


 


설교 마지막 부분에 주기철 목사님이 하셨던 마지막 설교(기도?)를 언급하셨는데...


밑에 있는 건 아니구요.(이건 민수가 제게 메일 보내 준 것이구요.)


순교하시기 전 당신 가족을 위해 드린 기도인데...


감동해서 또 울고...


하나님은 정말 못말릴 정도로 사랑이시구나를 깨닫고 또 울고...


믿음을 끝까지 지켰던 우리 신앙의 선배들에게 감사해서 울고...


엉엉~~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옥(囚獄)을
       내가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이
      '너는 내 이름과 평안과 즐거움을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님을 위하여 오는 십자가를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주님이
      '너는 내가 준 유일한 유산인
       고난의 십자가를 어찌하고 왔느냐' 물으시면
       나는 무슨 말로 대답하랴!"
 
-------주기철 목사님의 '고난의 명상'---------


 


주기철 목사님만큼 내가 주를 사랑한다면...


그럼 내 인생은 감히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회복될 것 같지 않았던 타성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정신차릴 수 있어서 감사해요.


말뿐만은 아닌 회복해 주심을 감사하며 사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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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시심을 아직 못 사서 (이번 주 북서울 학사회 방학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키다니!)


유진 피터슨의 '시심으로 드리는 매일 기도'를 폈다.


그 내용은 잘 기억 안나고...-_-...
다만, 본문이었던 시편 8편이 나에게 큰 울림을 준다.


 


시편 8편은 우리 거의 모두가  외울 수 있을 본문이다.


(최덕신 작곡의 그 세련된 리듬과 부드럽고도 신비한? 차츰 고조되는 멜로디, 아름다운 가사까지...우리 고등부 성가대의 18번이었다.)


하필 오늘 본문은 익숙하군..쩌비.. 하는 마음이었다. 처음엔.


....


시편8편을 부른지가 참 오래된 것 같구나, 얘들아.


그 가사, 아니 그 시편의 놀라움을 다들 기억하니?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내가 눈을 들어 보는 저 하늘과 신문 레포츠란에 자주 실리는 산골짜기의 단풍과,  멀리까지 갈 것 없어도 내 환경,  내 주위, 아무리 후진 원남동이라도..


자연 곳곳에 하나님 그분의 위엄이 스며있다는 생각은 아주 오랜만에 했다.


원래 동물도 벌레도 이름모를 들풀들까지(까시도 있고 독초도 있다고 해서) 다 꺼리는 나인데..


(나는 자연책도 무서워했다.)


 


그 곳곳에, 아니 전체에 하나님의 숨결과 구분의 위엄이 깃들어있다는


다윗의 선포는 앞으로 내가 자연에게 더 깊이 다가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 자연은 또 나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겠지.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대자연, 그 많은 창조물 중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우리를 나를 상관하신다는 것, 어디 하루 이틀 들어본 이야기인가...


하지만 오늘 하나님께서 날을 잡으신 모양이다.


가슴을 꽝 때리는 감격.


하나님께서 나같은 사람을 상관하시고  권고하신다는데,


세상에 어떤 문제가 나를 좌절케 하겠는가.


세상에 어떤 문제로 내가 속을 끓겠는가.


 


묵상을 시작하기 전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다.


매실 음료 네이밍에서 내가 제안한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이름대신 '매실생'이라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브랜드가 채택된 것이다.


 


것도 어제까진 내 네이밍이 결정되는 것 처럼 하더니...마지막 confirm에서 또 그 센스라곤 손톱만치도 없는 광고주가 뒤집었다.


 


꽤 기대했던 일이 성사직전에 무산된지라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 속상하고.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놀랍게 나를 뒤흔든다.


하나님께서 나를 상관하신다는데 그까짓 네이밍 한 건 꽝난 것이 대수냐.... 훌훌 털어버려!


 


평생, 아니 앞으로 1주일이라도 이 생각으로 늘 감격스럽게 살 수는 없겠지. 또 까먹고 헤매고 열받고 그러겠지.


 


하지만 11월2일 오늘 주신 이 말씀과 내 감격이 허구가 아닌 것만은,


내 감정적 착각이 아닌 것 만은 확실하다.


 


그분이 나를 상관하신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다.


오래도록 지키고 싶다,


또 까먹겠지만


다시 기억해내고 싶다.


 


그리고, 이제...자연에 좀더 다가가야 겠다.   끝.


 



2000.11.03 00:0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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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이에요 언니.


저도 오늘


시심으로 큐티하면서


하나님이..


난 혜란이 편이야!!


하시는 거 보구


많이 위로받았었는데


 


어쩜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도


사랑하시며


못 잊어 하시는 걸까요.


 


한 가지 더,


언니 있죠.


 


유진 피터슨의 '시심으로 드리는 매일 기도'를 폈다.


 


-> 시심은.. 유진 피터슨이 아니라, 이재천 간사님이 쓰시는 걸루 아는데..


    아마.. 유진은 "시편으로 드리는 매일 기도"를 썼다죠.. ^^


    힉.. 꼬투리 잡아서 지송해요~ ㅠㅠ (할 말 다해노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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