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00.04.21 00:00

긴급 침입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베푸의 대표적 봄처녀 혜경이와 신희 침입하다


 


천이오빠 메롱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 나라 인구의 약 10%는 장애인들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약 450만명인 셈이죠.



이들 중에서도 약 100만명은 중증 장애인들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대학부 5-6학년 때) 몇 번 방문했던 경기도 마석의 '신망애' 복지 재단.



물론 지금도 기회가 되면 방문해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랑 자매 결연을 맺었기 때문에 봉사의 기회가 많기도 하거든요.


 


이 곳에는 '맑은 물방울회'라고 하는 문학 동호회가 있어요.



대부분의 중증 장애인들이 모여서 시를 쓰는 모임이죠.



시중에도 이미 그들의 시집이 출간되어 있답니다.


 


'휠체어에 앉아 바라본 세상'이라는 최근 시집을 읽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시들과 세상을 향한 그들의 바램이 담긴 시들이 참 좋았어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시 2편을 소개하고 싶어서요...


 


참고로 첫 번째 시를 쓴 '하재영'씨는 1급 장애인으로 손으로 글을 쓸 수 없기에


 


머리에 헤드스틱을 달아서  컴퓨터 자판을 하나하나 일일이 누르는 수고를 통해


 


이러한 아름다운 시를 쓰는 분이고,


 


두 번째 시를 쓴 '이용석'씨는 턱으로 전동 휠체어의 기어를 작동하여 돌아다니는


 


찬양 사역의 꿈을 키우고 있는 분이랍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장애인들에게 풍성하기를 기도합시다.


 


 



          
                                - 사랑할 사람들이 있다는 건 -       
                                                                                  하재영


             


 


              당신 곁에 좋아할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가을 햇살처럼
              당신의 마음 아직 따뜻함이 있기에 당신은 무척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 건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가을의 싱그러운 풀 냄새처럼
              당신의 몸 속에 진한 향기가 아직 남아 있기에
              당신을 부러워합니다


 


              사랑할 사람들이 있다는 건 주님께 감사한 일입니다
              가을 하늘처럼
              당신의 가슴으로 누구라도 감쌀 수 있는 넓은 울타리가 있기에
              당신은 크게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   연   필   -
                                                                     이용석


                         


                              연필은 자기 몸을 바쳐서 
                              남을 도와 줍니다
                              연필은 아픔을 참아내며 
                              기쁜 희생을 합니다


 


                              나는 연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남이 고통을 받을 때
                              내 몸을 아끼지 않고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습니다


 


  • 박유미 2000.04.02 00:00
    장애인의 날을 즈음하여 너무나 편안하게 살고 있는 나, 편안한 꿈들을 꾸고 있는 나를 보면서 한심하고 답답하게 보이는 요즘입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천지에 개벽이 일어났고,


 


사람들은 모두 하늘을 보며,


 


자신들의 삶과 영원을 위해 기도했으니...


 


그 개벽은 오늘날에 다시 한번 움직임을 보이고...


 


드디어 때가 왔노라.


 


개벽의 때가...


 


.


 


 


 


.


 


 


.


 


 


.


 


 


.


 


 


.


 


 


.


 


 


.


 


 


.


 


 


.


 


 


 


 



 


왠지 천이형님이 하실법한 유머라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
'너 뿐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不義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을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오' 하고 가만히 머리를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오늘 중간고사 끝났어요. ^^


오늘 대학로 갔다가 롯데리아 앞 비석에서 본 거에요.


지금까지 거기 수도 없이 다녔는데...


오늘 어떻게 눈에 들어왔어요.


내일 학교 앞 자취방으로 이사해요.


4학년 거북이 성우형하고 둘이 살거에요.


천이형 보고 싶어요~


가끔 형 웃는 모습 생각나면 힘도 나고 보고 싶어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중간 고사 끝나면 꼭 찾아가마.


셋이서 모이는거


잘 안되니깐..


 


우선 형이 한번 꼭 찾아가마.


미안하다.



Board Pagination Prev 1 ... 346 347 348 349 350 351 352 ... 459 Next
/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