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랫만이예요-
정말 오랫만에 이 방에 들어오지요 ^^
처음 이 방에 들어왔을 때는요, 마치 '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처럼...
자그마한 방이지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입 모아 얘기 나누는, 그런 광경이 떠올랐거든요 ?
어떤 사람은 쇼파에 기대 가만히 웃으며 듣고 있구
누구는 반쯤 열린 문 간에 기대서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눈 땡그랗게 뜨며 인사하구... (갑자기 현준오빠가 떠오르네요)
그런데 지금은 이 방 전체가 물 오른 오월의 나무가 되고, 그 그늘 아래서 사람들이 둘러 앉아 낮은 목소리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고 있네요 ^^
요즘 저의 새학기 생활도 이 곳 나무그늘과 같은 느낌으로 차분히 메꿔나가고 싶구요.
오빠 요즘 공부는 잘 되어가시지요? '건강' 꼭 잘 챙기시구요-
조만간 다시 들어올께요
(참, 그리구 국문반 03'학번들 네명 정도가 다음주 신입생맞이 엘쥐엠에 오게될거예요**)
정말 오랫만에 이 방에 들어오지요 ^^
처음 이 방에 들어왔을 때는요, 마치 '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처럼...
자그마한 방이지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입 모아 얘기 나누는, 그런 광경이 떠올랐거든요 ?
어떤 사람은 쇼파에 기대 가만히 웃으며 듣고 있구
누구는 반쯤 열린 문 간에 기대서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눈 땡그랗게 뜨며 인사하구... (갑자기 현준오빠가 떠오르네요)
그런데 지금은 이 방 전체가 물 오른 오월의 나무가 되고, 그 그늘 아래서 사람들이 둘러 앉아 낮은 목소리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고 있네요 ^^
요즘 저의 새학기 생활도 이 곳 나무그늘과 같은 느낌으로 차분히 메꿔나가고 싶구요.
오빠 요즘 공부는 잘 되어가시지요? '건강' 꼭 잘 챙기시구요-
조만간 다시 들어올께요
(참, 그리구 국문반 03'학번들 네명 정도가 다음주 신입생맞이 엘쥐엠에 오게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