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꿈을 꿨어요...
난 꿈 속에서 소중한 것을 어리버리하게 여기 저기 흘리고 다니고 있었어요...
그 때 그 꿈 속에 원석이가 해 준 핀잔으로....
난 그렇게 흘리고 다니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꿈에서 깨서, 정신이 화들짝 든 상태로, 내 꿈을 묵상하고 있을 때, 내 속에서 한 울음이 느껴졌어요...
그 분의 아파하는 울음...
나보다 내 존재를 더 깊이 사랑하시는 그 분이
내 존재를 지키시려는 울음...
어제 그 꿈 속의 주인공 원석이가 전화를 했어요...
그 놈은 또 다시 내가 잠든 가운데 찾아왔지만,
이젠 정말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내 잠을 뚫고 들어왔어요..
......
원석아,
나 잘 직면하고 있어...
그래 난 좀 바보 같아서 회피 같은 거 잘 못하겠다...
차라리 나의 성분을 여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서 빚으시라고 하는 것이 마음 편해...
그래도 참 아프다...
참을 수 없는 그 가벼움으로 포장했던 그릇을 깰 수 밖에 없는 이 순간...
난 꿈 속에서 소중한 것을 어리버리하게 여기 저기 흘리고 다니고 있었어요...
그 때 그 꿈 속에 원석이가 해 준 핀잔으로....
난 그렇게 흘리고 다니는 내 모습이 부끄럽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꿈에서 깨서, 정신이 화들짝 든 상태로, 내 꿈을 묵상하고 있을 때, 내 속에서 한 울음이 느껴졌어요...
그 분의 아파하는 울음...
나보다 내 존재를 더 깊이 사랑하시는 그 분이
내 존재를 지키시려는 울음...
어제 그 꿈 속의 주인공 원석이가 전화를 했어요...
그 놈은 또 다시 내가 잠든 가운데 찾아왔지만,
이젠 정말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내 잠을 뚫고 들어왔어요..
......
원석아,
나 잘 직면하고 있어...
그래 난 좀 바보 같아서 회피 같은 거 잘 못하겠다...
차라리 나의 성분을 여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서 빚으시라고 하는 것이 마음 편해...
그래도 참 아프다...
참을 수 없는 그 가벼움으로 포장했던 그릇을 깰 수 밖에 없는 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