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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22:45

5년전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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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수고 많았어. 처음엔 좀 당황하는가 싶더니.
노련하고 씩씩하게 잘 해내던걸 ^^
마음밭이 깨끗해서 금방 잘 해내는 것 같아,정말.
H 군도 내가 좋아하는 후배지만,
너도 정말 즐거워.
참 - 둘이 데이트하고 그러때, 꼽사리끼고 하면 좋을 것 같아.
정말 잘 되었으면 너무 유쾌할 것 같아.
H 군도 약간은 ideaist 라서 스스로가 조금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으면
당황하고 그러는데 그럴때면 네가 좀 편안하고 여유를 가지라고 충고해주려므나.
올 한해, 선미가 더 즐겁고  감사한 일들 많이 생겼으면, 함께 즐거워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
또 즐거움뿐 아니라 네 어려움도 함께 나눌 수 있길 소망 ^^
- 2003년 LTC 동기 천이형님이 보냅니다.

==========================================================================
그 H 군과는 결혼했어요 ㅋ 유쾌하신거죠?
근데, 저거 다 진심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이거 얼마전에 발견하고 얼마나 웃었다구요 ㅋ
조만간 뵈요 ㅋ H군과 함께
  • 천이형님 2008.09.20 20:18
    뭐야. 다 진심이 담긴 글인데...
    담담한 내 심정이 다 드러났는데 뭐.
    단 idealist라고 썼겠지..ideaist가 아니라.

2008.09.18 16:23

내 친구 석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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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했던 석문이는
얼굴도 잘생겨지고,
맘씨도 고와지고,
날로 날로 진보해가고 있는데!

난 지금 무어란 말이뇨!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sid2=221&cid=175519&nt=20080918155500&iid=48639&oid=111&aid=0000116532

2008.09.17 05:58

차를 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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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급한 일 생겼을 때,
이 나이 먹도록 운전도 못하는 건 아니다 싶어서...

굴러다니기만 하면 OK!
아무 차나 한대 골라서, 운전연습이나 해야겠다 싶었는데-

중고차 사이트를 슬슬 뒤져보기 시작하니까
어느새 슬금슬금 생겨나는 욕심!

처음 카메라를 골랐을 때 처럼,
아무래도 전전긍긍 이것저것 따지며 속앓이만 할 것 같네.
벌써 피로감이 잔뜩~!!

누가 우리집에 차 좀 버려줘.

  • 스마일^^* 2008.09.17 11:41
    천아.. 아무 중고차 시장에서 사는건 위험하다. 사기도 많이 치고..
    선희 작은 아버님이 경원대에서 중고차 매매 하시는데 생각
    있으면 한번 시간내서 같이 가자구나.
  • 천이형님 2008.09.17 13:39
    좋아! 나는 이런 정보를 원했어!!
  • 개미양 2008.09.17 13:48
    그래도 모닝은 못팔아요 ㅋㅋㅋㅋ
  • 경가김 2008.09.17 14:26
    아, 나는 두렵도다 가끔(아니 종종이던가?) 생각지도 못하는 실수를 해 버리는 오라버니가 차를 몬다고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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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고 첫 명절 어떻게 보냈냐?

명절 때만 되면 약수터에서 너와 배드민턴 하고 PC방에서 게임하던
시절이 늘 그립곤 하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내가 먼저 결혼해서 명절 때마다 같이 못 놀아 줘서 그동안 어찌나
미안했던지... 어때? 결혼 해보니까 형님 마음 조금은 알것같지?^^*
형님이 하는 얘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보내지 말고 앞으로는 가
슴으로 새겨라..ㅎㅎ 아기 낳으면 또다른 세상이 네게 펼쳐 질테니...

천아! 빠른 시일내에 형 있는곳으로 컴백해라.
그래서 우리 예전처럼 저녁에 두런두런 얘기나 하자구나.
  • 천이형님 2008.09.16 14:09
    말 잘듣는 창곤이. 역시 최고야~!!
    우리집에 가서 wii 챙겨가라.
    먼저 탁구 연습하고 있어-

2008.09.16 05:45

벌써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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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의 팬사이트를 이기고 싶다”
  편성기획부 유천 사원의 유천닷컴(http://ryuchun.com)이야기

정말 그 때는 세상이 우리를 주목했다. 우리는 신인류라 불렸고, 언론에서는 'Generation X'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며 소란을 피웠다. 여느 세대와 다름없이 질풍노도의 청년 시기를 보냈지만, 천둥벌거숭이 같았던 그 행동들은 새로운 인류가 보이는 ‘진화’로 여겨지곤 했다. 우리가 무엇이라도 발산하면, 세상은 그것에 환호했다.

홈페이지 ‘유천닷컴’도 아마 그 때쯤 만들어졌을 것이다. 커피도 폭음도 모르던 나의 유기농 뇌가 반짝반짝 빛나던 2000년의 어느 여름날쯤이었다. 나도 <정보와 사회> 수업시간에 배운, 간단한 HTML을 가지고 조악한 홈페이지를 두드려 만들었다. 그야말로 개 집 같았지만, 선후배들은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하숙방처럼 수시로 들락거렸다. 지인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회원들은, 새벽에도 하교 후에도 다녀간 흔적을 남겨 놓곤 했다.
  
홈페이지를 만든 지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기성세대는 이해하지 못하던 ‘트윈X’ 광고의 김원준은 이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원로가수가 되었다. IMF가 한차례 지났고, 새로운 금융위기가 흉흉하게 세상을 붙들고 있다. 선후배들의 '광(狂)클' 덕분에 네이버 검색창에서 ‘유천냉면’을 따돌리고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이 등장하자 4페이지 뒤 구석자리로 밀려나 버렸다.

그동안 1600여개의 게시물, 350점의 사진, 250개의 카툰이 남겨졌다. 물론, 이것들은 선동가의 유인물 같이 견고하진 못하다. 세상을 엎어버려야 한다며 반항하는 치기를 보이다, 우울에 빠졌다가, 다시 희망을 노래하는 ‘멍청한 반복’이 계속될 뿐이다.

세련된 프랜차이즈인 싸이월드나 네이버 블로그와 같이 훌륭하진 못하지만, 친구들은 아직도 이 쇄락한 홈페이지에 찾아와서 “지구라는 행성에 살아가는 한, 중력은 똑같이 적용되고 삶은 누구에게 무겁다”는 이야기들을 주인 없는 사이에 토막토막 남기고 돌아간다. 이 축축하고 습한 한숨의 기록들이 나는 마음에 든다.   


오늘밤이 마감인 주간MBC 오픈 칼럼의 원고.
  • 2008.09.16 09:20
    와오~ 곧 10주년인데, 지난번 'T셔츠'와 '배지'처럼 행사한번 계획하셔야죠? 기대하겠습니당^_^
  • 예은 2008.09.16 14:03
    뭐야 ㅋ 비싼 돈 주고 개인교습으로 HTML 배운 나는 변변찮은 홈페이지 하나도 없는데 ㅋㅋㅋㅋㅋ
    믹키유천의 팬 사이트를 이기고 싶으시면 팬 관리를 하셔야죠 ^ ^ 공원에서 말타던 사진같은거 업데이트!!! ㅋㅋㅋ
  • 최현주 2008.09.16 14:06
    그 때 그 시절 무채색이었다면 지금은 푸르고 선명한 하늘같은 색이 되셨나요?^^ 저도 바로 윗분 의견에 찬성 팬 관리를 하셔야죠.ㅎㅎ
  • 경가김 2008.09.16 15:16
    글 한 번 끝내주오. @.@
  • 702 2008.09.17 00:48
    이곳엔 눈팅회원도 많다는 거~ 쿄쿄.
  • 개미양 2008.09.17 13:50
    스티커라도 배포하십시오. 허허. 여성팬이 많으신가봐요~ ㅋㅋㅋㅋ
  • 김병훈 2008.09.17 13:53
    글 두 번 끝내주요. ⊙ ..⊙
  • 그 흔한 이름 지혜 2008.09.17 18:17
    오빠는 이미 SUPERSTAR
  • 혜진 2008.09.18 00:08
    네 홈피의 역사와 내 주부생활의 역사가 비슷하구나 - 네 홈피는 외국에서 더 먹어주는 인기사이트 아니더냐.
  • 은수 2008.09.28 03:14
    와 멋져요. 태평양 건너서 발도장 찍고 갑니다. 결혼 생활 행복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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