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학교 홍보관 벤치에 앉아서
권태로움의 극대점 위를 떠다녔습니다.
'공부는 왜 하는가' 싶은 마음에 영어공부도 따분하고
어수선해서 일찍 집에 들어갈까 하다가
집에 들어가도 특별히 할 일이 없다는 걸 알기에
재미없는 만화책이나 읽고 있었죠.
무언가 함량 미달인 듯한 지금의 삶을 계속 영위하고 싶지도 않고
도대체 왜 사는가 싶더니만-
이 찬양을 들으면서 제 맘이 녹더라구요-
문제는 결국 내가 사랑받고 있느냐하는 것 같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다들-
"십자가 그 사랑 멀리 떠나서
1.십자가 그 사랑 멀리 떠나서 무너진 나의 삶 속에 잊혀진 주 은혜
돌 같은 내 마음 어루만지시ㅏ 다시 일으켜 세우신 주를 사랑합니다
주 나를 보호하시고 날 붙드시리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라
주 나를 보호하시고 날 붙드시리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의 자녀라
2.지나간 일들을 기억하지 않고 이전에 행한 모든 일 생각지 않으리
사막에 강물과 길을 내시는 주 내 안에 새 일 행하실 주만 바라보리라
주 너를 보호하시고 널 붙드시리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라
주 너를 보호하시고 널 붙드시리 너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의 자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