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컨셉은 인디안인데
지금 내 마음을 아는 어떤 사람이 내게 개같은 날의 오후 컨셉이라고 했어요
갑자기 챕터 캠프 갈려구 하니깐 별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안하던 공부 하고 싶어지구
그러다가 유학 생각하니깐 너무 가고 싶어지다가,
가난한 나로서는 완전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에 직면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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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기로 더 공부하고 싶어지구...
지금 내 삶은 나답지 않은 것 같아요
공부 정말 열심히 하는 것,
이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같은데
공부 열심히 할 때 정말 내가 나다운 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자꾸 환경탓하다가 공부도 안하구 무기력하게 있는 내 모습...
아무도 원망하지 말구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시간에 실컷 공부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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