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태웅이를 만났다.
인사동 休(hue)라는 찻집에서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했다.
혼자 생각하고 곰씹을 땐 전부 암흑처럼 우울한 일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하나씩 털어놓고 나니까
씨익-하니 웃을수가 있었다.
자신이 한번도 격정적으로 살아보지 못했다고 서운해하지만
볼 때마다
푸른 나무 같은 녀석
힘들 때 쳐다보면 시원해지는
널찍한 그늘같은 녀석..
오랫만에 태웅이를 만났다.
인사동 休(hue)라는 찻집에서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했다.
혼자 생각하고 곰씹을 땐 전부 암흑처럼 우울한 일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하나씩 털어놓고 나니까
씨익-하니 웃을수가 있었다.
자신이 한번도 격정적으로 살아보지 못했다고 서운해하지만
볼 때마다
푸른 나무 같은 녀석
힘들 때 쳐다보면 시원해지는
널찍한 그늘같은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