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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4.07 00:00

과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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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먹을거 사다주고 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전의 내모습보다 많이 강해져가는 내 모습은...


힘들지만 차라리 약한 것이 좋은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건강하게 되어갈수록


약하고 아픈 사람들에 대해 많이 잊는거 같아요


 


오늘도


약한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약한 부분은 배려하지 않은채


쉴새없이 내 맘대로 떠들고 있는 내 모습이 좀 보기 싫었고


왜 그랬을까 후회되네요


.


.


.


언젠가...


내가 사람들에게 주었던 상처 때문에


예수님께서 그들을 치유하셔야 한다는 생각에


몸둘바를 몰라한 적이 있는데...


다시 그런 생각들이 떠오르네요


내가 낸 상처와 세상에 수많은 흠집들을


그분께서는 말 없이 치유하시고 메꾸시는 그런 장면들...


피흐르는 손으로 말이죠...묵묵히....


 


다시 송구스러워 집니다


난 말썽쟁이일 뿐인데...


늘 기도하며 조심해야겠습니다


약한이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사람들의 약한 모습을 감싸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사람들은 모를지 모르지만...


그래도 스스로가 그렇게 조심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예수님 수고좀 덜어드려야죠...^^


그리고..


예수님 도와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 길이 멀고 험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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