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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암담합니다...


 


리더도... 서적전시회도... 4월에 보는 준비 안 된 토익셤도... 당장 코 앞에 닥친 생활비 문제도...


 


머리도 참 아찔합니다.


 


기도하다가...


 


참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현역으로 군대 끌려(?) 갈 것에 대한 두려움...


 


장학금 안나와서 담 학기 등록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


 


말한대로 실천하려고 바둥거리는 서적전시회...


 


(오늘 QT처럼...)세상과 참 동행하던 것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셤을 의식하면 할수록...


 


학점을 의식하면 할수록...


 


자기 의를 의식하면 할수록...


 


일이 더 꼬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말이죠.


 


참 어리석게 걱정만 하는 하루였답니다.


 


주님께 부끄러운 하루였구요.


 


이렇게 쪽팔리다 죽으면 어쩌죠?ㅜㅜ


 


'주께서 심지가 곧은 자를 평강에서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곧 그가 주를 의지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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