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늘 잠깐 왔다가 올라온 글들을 보고는 그냥 가곤 했었죠.
지금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아져 버린 이 공간에 글을 남긴다는 것이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용기를 내봅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선 왠지 모르게 솔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거든요. 조금은 나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은 생각에...
그래서 어느 순간 글을 쓰는것보다는 읽는 것에 더 익숙해졌네요.
오늘이 입춘이었대요.
아직은 추운데...
어서 봄이 와서 노~란 개나리가 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