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00.12.12 00:00

그러게 참 오래..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떠나온 것 같아..


 


진짜 순옥이에게서..


 


참 길고 어두운 여행이었어.


 


이제는 반대로 갈거야..


내 모습을 찾고 싶어. 너무 간절히..


하나님 앞에서의 나.


그게 진짜 나인데..


 


많이도 치장하고 꽁꽁 싸매서


내 진짜 모습이 뭔지 알 수 없을 만큼..


참 많이도 이렇게 달려왔나봐..


 


이제는 굳어버린 그 벽을 부수어가려니


사실 많이 두려워


 


하지만 정말 부셔버리고 싶어.


 


곁에서


늘 변함없이 그런 나를 지켜보아줄


눈빛, 손길..


내겐 천하보다 소중한 보물이야.


 


열심히 해 볼께..


하나님께 많이 물어보면서..


조금씩 내 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있어줘서 참 고마워.


 


포기하지 않을께..


*^^*


  • 김혜란 2000.12.12 01:03
    순옥이 화이팅.. 혜란이두 화이팅.. 그리구.. 우리 모두 화이팅.. 앗싸.. 신난다.. ^^*


Board Pagination Prev 1 ...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459 Next
/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