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시간에 사무실에 앉아 시집을 읽고 있다. 이제는 정말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나풀나풀 입에서 맴도는 통일벼처럼. 책이 도통 씹히지도 넘어가지도 않았다.
그렇게 서너권을 실패하고 나서 꽤 좋은 시인의 책을 잡으니, 이유식처럼 쑥쑥 잘도 넘어간다. 씹는 맛도 좋다. 에라이. 집중력을 잃은 것은 내가 아니라, 요즘 젊은 시인들인가. 싶었다.
대기시간에 사무실에 앉아 시집을 읽고 있다. 이제는 정말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나풀나풀 입에서 맴도는 통일벼처럼. 책이 도통 씹히지도 넘어가지도 않았다.
그렇게 서너권을 실패하고 나서 꽤 좋은 시인의 책을 잡으니, 이유식처럼 쑥쑥 잘도 넘어간다. 씹는 맛도 좋다. 에라이. 집중력을 잃은 것은 내가 아니라, 요즘 젊은 시인들인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