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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7 02:41

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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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이서진이 보기 좋다. 하하같이 유치한 어른이거나, 박나래 같이 뻔한 맞장구만 치는 TV판에서. 그는 빈말을 별로 안하는 스타일다.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냐는듯. 성인 어른들이 할법한 시니컬한 코멘트를 툭 던지는 맛이 좋다.

 

국물이 튄 앞사람에게 말없이 물수건을 건내는 손길 같은. 별거 아닌 표정으로 자기 사람을 챙기는 모습도 현대적이다. 살갑게 굴다가 어려운 순간에는 싸해지는 요즘 시대라 더 매력적인지도 모르겠다. 

 

친한척 하지는 않지만, 같이 일하기 나쁘지 않은 우리 부서의 과장님 같다.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인사하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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