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현준^^*
나도 요즘 너를 보면 친근감을 느껴.. ^^
늘 솔직한 너..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
씨에프에 등장하는 연예인들
모두가 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저마다의 슬픔의 정서를
가슴에 안고 살겠지.
이런 글을 한가득 써놓고도
과자 봉지 뜯어 와작와작 씹어먹으며
동생과 잡담하며 깔깔거리고
뮤직비디오 보며 같이 흥분하면서
.. 하릴없이 또 시간을 보내버렸다. -_-
그냥 그게 편해서인지
다른 것을 생각하기 싫어서인지
그건 나도 잘 몰라..
아웅.. 갑자기 복잡해진다. @#$$%^&&*
헝.. @.*
근데.. 그래도 난 웃는 게 더 좋긴 하더라.
그리고.. 현준이 너도 웃는 게 더 좋아..
갑자기.. 니가 늘 해주던 말이 생각난다..
혜란이 넌 우는 것보다 웃는 게 천배는 더 예뻐.. 라는 말..
그 말엔 사실 더 많은 것이 담겨 있지..
울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니가 웃을만큼.. 행복했으면 좋겠어.. 라는..
울어도 괜찮아..
그보다 중요한 건.. 내가 너를 아낀다는 거..
아.. 갑자기 글이 센치해진다는 것입니까. ^^a
암튼.. 너 글 보니 반가워서 그래 히힛^^*
보고싶다 현준아, 내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