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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02:29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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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시. 잠은 안오고
째깍이는 초침은 안달이 났다.
밧데리가 나간 컴컴한 핸드폰 속의
수선스레 돌아가는 트위터를 보고 싶다고.


남의 쑥덕이는 이야기를 듣느라
정작 자신에게는  집중할 수 없는


인생이라는 엄청난 범선을 몰면서
죽음이라는 위험한 항로를 향하는데도
정작 핸드폰만 보며 운전하는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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